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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22일 06시 26분 KST | 업데이트됨 2016년 12월 22일 06시 26분 KST

이 교통경찰은 과속 운전자를 붙잡았다. 그리고는 운전자의 넥타이를 매주었다(동영상)

지난 11월 30일, 미국 위스콘신 주 메노모니의 어느 도로. 과속으로 질주하던 자동차가 있었다. 주변에 있던 경찰 마틴 폴크자이크가 출동했고, 경찰은 자동차를 길 한쪽에 세우게 했다. 경찰은 운전자에게 과속 범칙금 통지서를 발부하려고 했다.

당시 자동차의 운전자는 위스콘신 대학교 스타우트 캠퍼스의 학생인 트레버 키니였다. 그는 매우 불안한 모습이었다고 한다.

“나는 넥타이도 매지 못한 상황이었어요.” 키니는 KMSP-TV에 이렇게 말했다. “그날 나는 발표과제가 있었죠. 같이 하는 친구가 집에 있을 줄 알았는데, 이미 출발했다는 거예요. 그래서 저도 뒤따라 가던 길이었어요.”

키니는 경찰 마틴이 자신에게 범칙금을 발부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마틴은 키니에게 ‘넥타이’를 달라고 했다.

“그는 자신의 목에 넥타이를 걸더니, 묶기 시작했어요. 그리고는 제 면허증과 보험증명서를 동시에 확인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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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이 키니의 넥타이가 마음에 들었던 건 아니다. 넥타이를 묶지도 못했던 키니가 안쓰러워 자신의 목에 묶은 형태로 키니에게 걸어주려 했던 것이다.

그런데 마틴의 친절에도 약간의 문제가 있었다. 그가 묶어준 넥타이가 키니의 목에는 너무 짧았던 것이다. 마틴은 다시 넥타이를 받아 길이를 조정한 후, 다시 키니에게 넥타이를 묶어주었다. 그리고는 키니에게 범칙금을 발부하는 대신 단순한 경고를 한 후, 돌려보냈다고 한다.

ABC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범칙금 통지서를 받지도 않았고, 넥타이도 맬 수 있게 된 키니는 그날 발표과제에서 매우 좋은 점수를 받았다고 한다.

*관련기사

- 지하철 역에서 우연히 만난 청년에게 넥타이 매는 법을 가르쳐준 할아버지(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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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핑턴포스트US의 'Police Officer Stops Speeding Student, Then Fixes His Tie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