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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17일 11시 59분 KST

김진태가 엄마부대봉사단이 주최한 '박근혜 탄핵반대 집회'에 참석했다 (사진)

연합뉴스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이 예고대로 박근혜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했다는 소식이다.

김 의원은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 세종로소공원에서 '엄마부대봉사단'이 주최한 '탄핵무효 국민총궐기 대회'에 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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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의원은 이런 발언을 했다고 한다.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은 엄마부대 집회에서 "지난주 국회가 의결한 탄핵은 잘못된 것이고 헌재가 반드시 기각할 것"이라며 "좌파들은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박 대통령을 버렸다고 선동했지만 아직도 대통령을 버리지 않은 시민이 이렇게 많다는 것을 보여줘야 재판관들이 흔들리지 않고 정확한 판결을 내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전날 새누리당 원내대표에 친박계 정우택 의원이 당선된 것을 언급하며 "우리 원내대표 선거가 그나마 무사히 잘 끝났다"며 "어제 선거결과가 바뀌었다면 대한민국 건국과 산업화를 이루고 민주화까지 이룬 보수정당 명목이 완전히 끊길 뻔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12월17일)

앞서 김 의원은 "우리도 백만 모일 수 있다"며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에 집회 참여를 예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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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가 운영과 조직을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대통령 탄핵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도 이날 헌법재판소 앞에서 집회를 개최한 뒤 행진을 벌였다.

'친박 큰형님' 서청원 새누리당 의원의 '오른팔'로 알려져 있는 이우현 의원(경기 용인갑) 역시 집회에 참석해 "김대중·노무현 대통령은 더 많은 비리가 있는데 그때 대통령을 탄핵했느냐"며 박근혜 대통령 탄핵은 무효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