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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17일 07시 45분 KST | 업데이트됨 2016년 12월 17일 07시 47분 KST

이 버려진 곰인형의 사연에 많은 사람이 안타까워하고 있다(사진)

지난 12월 15일, 미국 교통안전청(TSA)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느 곰인형의 사진을 공유했다. 영국 ‘메트로’의 보도에 따르면, 이 곰인형은 미국 LA 국제공항의 쓰레기 통 옆에서 발견됐다. 바닥에 주저앉아 땅만 보고 있는 모습이 처량해 보인다. 하지만 TSA가 전한 곰인형의 사연은 더 안타까웠다.

Click on the link in our profile to read a blog post on this subject. ***UPDATE*** After watching a YouTube video posted by the traveler, we’ve learned that he’s a popular YouTuber and this was a stunt to see if he could get the giant bear on the plane. He even made up a backstory that the bear was a gift for his girlfriend. The bear did not belong to a child. The passenger had actually bought a ticket for the bear. After the airline and TSA decided the bear was too large, the airline offered to refund the ticket and the traveler was given the option of checking the bear as checked baggage. The traveler opted not to check the bear and left it behind.*** Why does this gigantic teddy bear look so sad? He was abandoned by his owners at LAX after the airline and TSA determined that he was just too big to be screened as a carry-on and taken on the plane. It’s a good idea to check with your airline prior to traveling with overly large items as cary-ons. If you see this wayward bear strolling the streets of LA, please feel free to feed him. #TSATravelTips

TSA(@tsa)님이 게시한 사진님,


이 곰인형과 함께 공항에 온 건 “유명한 유튜브 크리에이터”였다. 그는 이 거대한 곰인형이 여자친구를 위한 선물이라는 스토리를 짠 후, 이 곰인형과 함께 비행기에 탈 수 있는지를 실험해 보려 했다고 한다. 심지어 그는 곰인형을 옆자리에 태우기 위해 따로 티켓까지 구매했다. 하지만 당시 공항 측은 이 곰인형이 너무 크다는 이유로 인형의 탑승을 금지했다. 대신 공항 측은 “곰인형을 수화물로 부칠 수 있다”고 했지만, 이 유튜브 크리에이터는 그냥 티켓만 환불한 채 인형을 쓰레기통 옆에 버리고 간 것이다.

TSA 측은 이 사진을 통해 공항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비행기에 들고 탈 수 있는 물건의 크기를 한 번 더 확인해 보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보기만해도 마음이 짠해지는 이 사진에 사람들은 1만 3천개가 넘는 ‘좋아요’와 1,500개가 넘는 댓글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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