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2016년 12월 16일 12시 17분 KST | 업데이트됨 2016년 12월 16일 12시 35분 KST

납치 일삼는 조폭 두목에 화가난 멕시코의 주민들이 그의 어머니를 납치했다

토토라판의 주민 자위대
Youtube/PersonajesMexico
토토라판의 주민 자위대

조직폭력 관련한 마약 및 납치 사건 등 최악의 치안지대로 알려진 멕시코의 게레로주가 또 화제에 떴다.

그런데 FOX뉴스에 의하면 이번 범행의 목표는 바로 게레로주 토토라판의 조직폭력배 두목인 '엘 테킬로(~테킬라 애주가)'라고 불리는 야고보 드 알몬테다.

경쟁 갱단들 사이의 갈등이 몇 달 동안 더 악화되면서 일이 벌어졌다. 알몬테의 부하들이 경쟁 갱단과 연루된 토토라판 사람들을 핑계로 주민들을 납치한 것이다.

이를 항의하기 위해 주민들은 '자위대'를 형성했고 납치된 이들을 즉시 풀어달라고 동영상까지 만들었다.

알몬테 부하들이 지난 일요일에 납치한 사람 중엔 이사우로 드 파즈 듀케라는 건설 엔지니어도 있었는데, 그의 아내 야디라 기예르모 가르시아가 아래 동영상에서 놀라운 제안을 한다.

"엘 테킬로씨. 당신의 어머니는 우리 손에 있다. 교환하자. 남편을 돌려보내면 당신의 어머니도 놔주겠다. 그러나 다치지 않게 안전하게 보내야 한다."

AP는 이번 상황의 잠재적 위험성을 인식한 멕시코 정부가 군인 220명을 토토라판에 배치했다고 보도했다.

아래는 엘 테킬로의 어머니로 추정되는 여인이 아들에게 드 파즈 듀케를 놔주라고 호소하는 동영상이다.

Photo gallery 쾰른 집단 성범죄 See Galle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