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2016년 12월 14일 14시 55분 KST | 업데이트됨 2016년 12월 14일 14시 56분 KST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가 한국에서 출시된다

미국의 인터넷쇼핑업체 아마존은 스트리밍 비디오 서비스인 '프라임 비디오'를 한국 등 세계 200여개국에 출시한다고 14일(현지시간) 공식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또는 iOS 기기의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앱이나 LG전자·삼성전자 스마트TV, 또는 웹(www.primevideo.com)으로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의 모든 타이틀은 모바일 기기에 내려받아서 오프라인으로 볼 수도 있다.

amazon primevideo

한국의 경우 첫 6개월간 이용료는 월 2.99 달러(3천500 원)이며, 그 후부터는 월 5.99 달러(7천 원)에 제공될 예정이다. 또 7일간 시험삼아 무료로 이용해 볼 수도 있다.

다만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의 인기 오리지널 드라마 시리즈인 '높은 성의 사나이', '모차르트 인 더 정글' 등은 현재 영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등 일부 언어로만 더빙이나 자막이 달려 있으며, 한국 시청자들을 위한 별도 더빙이나 자막이 언제 제공될지는 확실치 않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는 그간 미국, 영국, 독일, 오스트리아, 일본 등 일부 국가에서만 제공됐다.

아마존은 이번에 프라임 비디오 서비스가 신규로 진출한 국가들에서 사용료를 월 5.99 달러(7천 원) 또는 5.99 파운드(8천850 원)으로 책정했으며, 첫 6개월간이용료는 그 절반인 월 2.99 달러(3천500 원) 또는 2.99 파운드(4천420 원)만 받기로 했다.

또 벨기에, 캐나다, 프랑스, 인도, 이탈리아, 스페인 등 아마존이 '프라임' 유료회원제를 운영하는 나라들에서는 프라임 회원들에게 이 서비스를 추가 비용 없이 제공키로 했다.

올해 초 넷플릭스가 한국을 포함한 세계 대부분 지역에 서비스를 제공키로 한 데 이어 아마존이 프라임 비디오 서비스를 200여개국에 제공키로 함에 따라 비디오 콘텐츠 스트리밍 서비스 경쟁이 글로벌 차원에서 격화될 전망이다. 넷플릭스와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모두 중국에는 진출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