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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12일 07시 16분 KST

'주식 갤러리' 유저들이 이번에는 우병우를 잡을지도 모른다

'최순실 국정조사' 2차 청문회에서 김기춘 전 비서실장의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게 해 준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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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원이 청문회 당시 틀었던 영상의 출처는 디시인사이드 주식갤러리(주갤)의 한 유저가 제보했던 것으로, 이 사실이 알려진 후 주갤은 스스로를 "명탐정 갤러리"라고 칭하는 등 '박근혜 게이트'와 관련된 의혹·비리를 시민의 힘으로 풀어내겠다며 열의를 불태우고 있다.

주갤의 이번 표적은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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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들은 직접 출동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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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발로 쫓은 뒤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의 보좌관인 김성회에 연락을 취한 것. 현재 이 게시물에는 다양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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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전 민정수석을 향한 추적은 지금 이 순간에도 계속되고 있다. 한 유저는 우 전 수석의 현상수배서를 만들어 배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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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찍힌 특징들 중 실제로 만났을 때 가장 부각될 만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집어내고 있다. 또 우 전 민정수석의 키와 체격을 고려, 사복을 입었을 때와 선글라스를 썼을 때의 모습까지 보여준다.

과연 '주갤러'들은 김기춘 전 비서실장의 기억을 되살린 것에 이어 우 전 민정수석의 거취까지 찾아낼 수 있을까?

현재 우 전 민정수석에게는 1천만 원이 넘는 현상금이 걸려있다. 이는 정봉주 전 통합민주당 의원의 500만 원,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내놓은 500만원, 그리고 김성태 새누리당 의원의 100만 원이 합쳐진 결과다. 현재도 현상금은 계속 늘어나고 있다.

주갤러가 만약 우 전 민정수석을 붙잡는다면, "주식만 빼고 다 잘하는 주갤러"가 그 현상금을 어떻게 사용할지도 흥미롭다.

h/t DC인사이드 주식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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