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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09일 13시 19분 KST | 업데이트됨 2016년 12월 09일 13시 19분 KST

박 대통령이 '탄핵 가결'에 대해 입을 열었다(화보)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은 9일 본인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한 것과 관련, "저는 국회와 국민의 목소리를 엄중히 받아들이고 있으며 지금의 혼란이 잘 마무리되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위원 간담회에서 "우리나라 안보와 경제가 모두 어려움에 처한 상황에서 저의 부덕과 불찰로 이렇게 큰 국가적 혼란을 겪게 돼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밤낮으로 국가와 국민을 위한 일에 여념이 없는 국무총리와 각 부처 장관을 비롯한 모든 공직자 여러분께 더 많은 어려움을 드리게 되어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말했다.

또한, 박 대통령은 권한정지 이후 향후 행보와 관련, "앞으로 헌법과 법률이 정한 절차에 따라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과 특검의 수사에 차분하고 담담한 마음가짐으로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은 "국무총리 겸 대통령 권한대행을 중심으로 각 부처 장관들께서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내려질 때까지 비상한 각오로 합심하여 경제운용과 안보분야를 비롯해 국정 공백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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