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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09일 09시 44분 KST | 업데이트됨 2016년 12월 09일 09시 44분 KST

과학자들이 호박에 갇힌 공룡 꼬리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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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들이 9천 9백만 년 된 작은 깃털 공룡의 꼬리를 발견했다.

뼈와 조직이 손상되지 않은 깃털 달린 1.4인치 꼬리는 원래 미얀마 북부의 한 광산에서 발견된 호박 속에 그대로 보존되어 있었고, 작년 베이징 지질대학의 고생물학자인 리다 싱이 거리 시장에서 발견했다.

그는 NPR에 "호박 속에 갇힌 공룡을 찾을 수 있을거라고는 생각한 적이 없다. 내 인생에서 가장 멋진 발견"이라고 말했다.

캐나다 왕립 사스카츄완 박물관의 연구원 라이언 맥켈라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일생일대의 발견"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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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호박 화석은 깃털과 비행의 초기 진화를 엿볼 수 있는, 호박에 보존된 최초의 비조류 공룡의 깃털로 여겨지고 있다. 뼈가 현대의 새처럼 연결되고 융합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이 화석의 정체가 비행이 가능한 선사시대의 조류가 아니라 공룡일 것이라고 과학자들은 보고 했다.

대신 공룡의 몸 전체를 덮었을 가능성이 있는 이 깃털은 비행에 쓰이는 대신 온도 조절 또는 일종의 신호를 보내는 역할을 했을 수 있다고 라이언 맥켈라 박사는 내셔널지오그래픽에 말했다.

과학자들은 이 꼬리가 티라노사우르스 렉스 (Tyrannosaurus rex)와 관련된 근골격계 공룡 가족의 일부인 어린 코엘로 사우루스(coelurosaur)이거나, 현대적인 조류로 진화한 다른 코엘로 사우루스에 속한다고 믿는다. 연구원은 이 꼬리에 '에바(Eva)'라는 에 별명을 붙였다.

흥미롭게도, 뼈 주변의 조직에는 에바의 혈액에서 나온 헤모글로빈 잔류물인 철분의 흔적이 있었다. 에바는 아마도 참새가 정도의 크기였을 테지만 다 자라면 타조 정도의 크기였을 것이다.

에바는 공룡의 진화와 깃털에 대한 퍼즐의 새로운 조각을 하나 더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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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핑턴포스트US의 Scientists Discover Feathered Dinosaur Tail Trapped in Amber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