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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05일 16시 59분 KST | 업데이트됨 2016년 12월 05일 17시 01분 KST

안철수는 "국가를 살리는 방법은 즉각 퇴진이나 탄핵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가 5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현 시국에 대해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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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전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이 퇴진을 선언할 경우 정국에 미칠 영향에 대한 질문에 "이미 시효가 다했다"며, "박근혜 대통령은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잃었고, 새누리당이나 박근혜 대통령은 어떤 조건을 낼 자격이 없다. 탄핵은 이미 시작됐고, 9일에 표결에 들어갈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이어 "국가를 살리는 방법"에는 "즉각 퇴진이 아니라면 탄핵밖에 없다"며, 박 대통령의 신뢰성이 떨어졌다고 덧붙였다.

안 전 대표는 박근혜 게이트 초반에 질서 있는 퇴진을 주장했던 것과는 달리 "남은 4일 동안 탄핵안이 표결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하겠다"고 말하며, "탄핵 표결이 아니면 즉각 퇴진뿐"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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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내 언급됐던 개헌론이 언급되자 안 전 대표는 "지금 개헌을 논할 때가 아니"라며, "어떤 일이 있어도 탄핵안이 가결되어야" 하고, "미숙했다. 혼선을 드려 죄송하다"며 사과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이어 "언론에서도 초점을 흐리지 않았으면 한다"며 "탄핵 표결 아니면 즉각 퇴진"밖에는 방법이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즉각 퇴진이나 탄핵이 현실화될 경우 이어질 대선에 대해서는 "유불리를 따질 때가 아니다. 지금은 정치를 하고 있다는 생각보다 나라 살리기 운동을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며, "대통령이 퇴진을 안 하면 그다음 고민이 무슨 소용이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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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손석희 앵커가 "현재 이재명 성남 시장보다 지지율이 조금 떨어진다"고 말하자, 안 전 대표는 "그분은 국민 마음을 잘 반영하고, 잘 대응했다. 하지만 지지율이라는 것 자체가 정치 상황에 따라 요동친다는 것을 잘 알고 계시지 않느냐. 일희일비하지 않고, 맡은 일 충실히 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