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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03일 12시 02분 KST | 업데이트됨 2016년 12월 03일 12시 18분 KST

박근혜 지지자들이 '대통령은 잘못이 하나도 없다'고 생각하는 논리적 근거(사진 3)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6차 촛불집회가 열린 3일 대구에서는 보수단체가 하야 반대를 주장하며 맞불집회를 열었다.

대구는 박 대통령이 태어난 곳이자 처음 국회의원에 당선된 곳이다.

오후 2시 대구 국채보상공원에서 열린 '국가안보 및 대통령 하야 반대 국민대회'에는 500여명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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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대구에서 열린 '하야 반대' 집회

대부분 60세 이상 노인이었다.

새로운한국을위한국민운동 대구연합회가 주최한 이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촛불집회에 나선 이들을 종북좌파 세력이라고 규정하며 비난의 강도를 높였다.

김규재 상임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이 미르재단이나 K스포츠재단을 만들었지만 1전도 안 떼어먹었고 750억원 그대로 남아 있다"며 "이게 잘못됐다면 노무현정부 때 삼성으로부터 8천억원, 현대로부터 1조원을 받아 재단 조성한 것은 왜 책임을 안 묻느냐"고 주장했다.

이종석 민족중흥회 대구회장은 "박근혜 대통령이 왜 물러나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지금 자식 손자가 빗나가고 있고 종북좌파가 빗나가고 있는 만큼 민주주의를 위해 단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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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앞에서 열린 '박사모' 맞불 집회

권영식씨는 "한류를 활성화하자는 뜻에서 재단을 만들었는데 요상한 여자가 끼어 분탕질을 쳤다"며 "이건 잘못이지만 박 대통령은 한 푼도 안 먹었기 때문에 아무 잘못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역대 대통령은 아들, 형님, 동생이 다 해먹었지만 박 대통령 형제 중에는 아무도 그런 사람이 없어 박 대통령 외엔 다 추잡하다"며 "대통령이 주사 좀 맞으면 어떠냐"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자유발언을 한 뒤 행진 없이 해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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