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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1월 03일 06시 16분 KST | 업데이트됨 2016년 11월 03일 08시 20분 KST

정유라가 초등학교 시절 딴 금메달 4개는 '혼자' 나간 대회에서 받아왔다

한겨레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초등학교 6학년이던 2008년에 딴 금메달 4개가 정씨 혼자 출전한 대회에서 딴 것이었다고 동아일보가 3일 보도했다. '참가상'으로 금메달을 받아간 것이다.

정 씨가 대한승마협회로부터 2011년 받은 ‘경기실적증명서’의 대회별 참가자 명단을 분석했다. (중략) 제40회 이용문장군배 전국승마대회 팸플릿에 나온... 초등부 선수는 ‘정유연’(정 씨의 개명 전 이름) 한 명이다. 제3회 농림수산식품부장관배 전국승마대회(9월 2일), 광복63주년 기념 전국승마대회(9월 27일)도 혼자 출전했다. 제37회 KRA컵 전국승마대회(4월 10일) 초등부 선수 이름이 ‘정우연’으로 적혀 있지만 정 씨로 확인됐다. 제45회 회장배 전국승마선수권대회(11월 7일)만 정 씨 등 2명이 출전했다. (동아일보 11월 3일)

본래 3명 이상이 출전해야만 시상을 하도록 되어 있던 승마협회의 공인 대회 규정은 2008년에 한 명만 참가해도 시상을 할 수 있도록 바뀌었다고 동아일보는 전한다. 승마협회 관계자는 "마장마술 활성화 차원에서 1명만 참가해도 상을 준 때가 있었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