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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0월 24일 13시 57분 KST | 업데이트됨 2016년 10월 24일 13시 58분 KST

폭식증에 걸린 사진작가는 자신을 찍으며 고통을 이겨냈다

사만다 지발르는 미국 캘리포니아 출신의 사진작가다. 그녀는 지난 2013년 체중을 감량하기 위해 위장 우회 수술을 받았다. 그리고 그때 이후 자신을 카메라에 담기 시작했다. 내면의 고통에 대처하기 위한 방법이었다.

“나는 내 분노 때문에 사진을 찍기 시작했어요.” 그녀는 허핑턴포스트영국판에 이렇게 말했다. “나는 다른 사람들이 내 몸의 크기에 때문에 나를 나쁘게 취급하는 것에 분노를 느꼈어요. 사실 내 자신에게 화가 난 거죠.”

(SAMANTHA GEBALLE)

그녀는 폭식증을 겪으며 자신에게 분노를 느꼈다. 그리고 수술을 받은 이후에는 자신을 치유하기 위해 사진을 찍었다.

“사진을 찍는다는 건 내 느낌을 표현할 수 있는 매우 안전한 장소였어요. 사진 속에서 저는 비명을 지르거나 고함을 칠 수 있었죠. 저에게 셀프 포트레이트는 저의 치유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되는 수단이었습니다.”

사만다 지발르는 사진을 찍으면서 “처음으로 내 자신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것은 대단한 일인 동시에 어려운 일이기도 했어요. 정말 파괴적인 경험이었어요. 제 자신을 사진을 통해 저에게 보여준다는 일이요. 나는 내가 폭식증을 조절 못해서 어느 정도로 몸이 커졌는지 전혀 모르고 있었어요.”

“올해 초에 저는 처음으로 내 몸을 아주 잠깐 거울로 봤어요. 거기 있던 건, 일반적인 체중으로 성장했다면 있어서는 안될 사람이었어요. 전 후회했어요. 마음이 부러진 것 같았죠.”

하지만 그녀는 계속 사진을 찍었다. 그리고 결국 자신의 모습을 똑바로 볼 수 있었다.

“나는 내 진짜 모습에서 눈을 돌리고 머릿속으로 다른 이야기를 상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사진은 진짜 내 모습을 보여준 거죠. 그렇게 사진은 제 진실과 마주하면서 저에게 붙어있는 거짓말을 폭로하는 곳이었어요.”

아래는 사만다 지발르가 공개한 자신의 사진이다. 그녀의 인스타그램 홈페이지에서 더 많은 사진을 볼 수 있다.

(SAMANTHA GEBALLE)

(SAMANTHA GEBALLE)

(SAMANTHA GEBALLE)

(SAMANTHA GEBALLE)

(SAMANTHA GEBALLE)

 

허핑턴포스트Uk의 'Woman Captures Her Extreme Weight Loss Journey In Raw Photo Series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