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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0월 21일 06시 40분 KST | 업데이트됨 2016년 10월 21일 06시 40분 KST

영국 팝스타 사만사 폭스는 16세에 토플리스 사진을 찍어 데뷔를 해야했다

노래를 녹음하거나 카메라 앞에 서기 전의 영국 스타 사만다 폭스는 그저 런던 동부에 사는 예쁜 십대였다. 하지만 폭스가 ‘오프라: 웨어 아 데이 나우?’에서 말했던 것처럼, 그때도 폭스는 언제나 눈에 잘 띄었다.

“내가 버스 정류장에 서 있으면 지나가던 차들이 멈추곤 했다. 엄마는 ‘넌 모델을 해야 해.’라고 말하는 사람이 많다는 걸 알아차렸다. 난 아직 아주 어릴 때였다.”

그래서 어머니의 도움으로 폭스는 외모를 통해 커리어를 쌓을 수 있을지 알아보기 위해 모델 업계에 보내 볼 사진들을 찍게 되었다.

“빅토리아 시대 바스크 느낌의 옷을 빌렸다. 전부 흰 색에 작은 흰 장갑이 딸려 있었다. 조명으로는 내 침대 옆 램프를 내 얼굴에 비추었다. 엄마가 [사진] 뒤에 ‘사만다 폭스, 16세, 36-22-31’이라고 적었다.”

업계에서는 관심을 보였고, 폭스는 프로 사진가와 촬영을 하게 되었다. 사진가는 폭스의 어린 나이와 육체적 성숙의 대조를 언급했다. “사진가가 ‘와, 너는 얼굴은 아이지만 몸은 여성이구나.’라고 말했던 게 기억난다. 그리고는 ‘촬영 끝에 토플리스 사진 몇 장만 찍으면 안 될까? 정말 우아할 텐데.’라고 말했다.”

samantha fox

폭스는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 허락을 받았다. 아버지는 처음에는 좋아하지 않았지만 동의했고, 부모님의 허락을 받은 16세의 폭스는 토플리스 촬영을 했다. 그 사진들은 영국에서 가장 잘 팔리는 타블로이드 ‘더 선’의 ‘페이지 3’에 실렸다. 폭스는 어느 날 아침 학교를 가다가 자신이 신문에 실린 것을 보았다.

“버스를 타고 학교에 가는데 가슴을 드러낸 내 사진이 ‘페이지 3’에 실려 있었다. 나는 ‘맙소사, 그가 나에게 거짓말을 했구나.’라고 생각했다.”

폭스는 ‘페이지 3’에 나온 최연소 모델이 되었다. 그로 인해 폭스는 다니던 가톨릭 학교에서 쫓겨났지만, 대중은 더 많은 것을 원했다. 그리고 앨범을 낸 뒤 첫 싱글인 I wanna have some fun으로 팝스타가 됐다. 당시는 1983년이었고, 지금으로서는 도무지 일어날 수 없는 일일 것이다.

허핑턴포스트US의 How This British Pop Star Got Her Start By Posing Topless At Age 16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