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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0월 02일 07시 50분 KST | 업데이트됨 2016년 10월 02일 07시 51분 KST

엠마 왓슨은 이 7가지 신조를 떠올리며 '페미니스트'로 활동할 용기를 얻는다 (동영상)

2년 전, 뉴욕의 유엔 본부에서 엠마 왓슨은 양성평등 운동 캠페인 히포쉬(HeForShe)의 시작을 발표했다.

"그 연설을 하기 전에 매우 긴장했었죠. 연설을 하자마자 불안감은 극도로 높아졌다가 며칠 후에는 확 가라앉았습니다. 판도라의 상자를 열었던 거죠." 왓슨은 이렇게 회고했다.

지난 목요일 오타와에서 열린 원 영 월드(One Young World) 정상회의에서 배우이자 활동가인 엠마 왓슨은 성차별주의와 여성혐오, 불평등에 맞서 싸우고자 하는 자신의 여정이 역설적으로 어떻게 위협과 모욕을 야기했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활동가로서 첫 발을 내딛는 것이었는데 정말 무서웠죠. 전 제 스스로를 설명하는 데 '활동가'라는 단어를 쓰게 될 줄은 정말 몰랐어요." 왓슨은 이렇게 말했다.

"사실 활동가가 되느냐의 여부는 결코 문제가 아니었어요. 관건은 제 스스로를 드러내기로 한 선택이었습니다. 여러분들의 선택도 마찬가지이죠.

"제가 매일 같이 떠올리면서 씨름하면서도 제게 격려가 됐던 몇 가지 문장들을 공유하고 싶어요. 여러분들도 시간을 내어 (눈을 감아도 좋고 떠있어도 좋습니다) 다음의 문장들이 여러분께 어떠한 울림이 있는지 물어보세요:

나는 보여지고자 한다

나는 거리낌 없이 소리 내어 말하고자 한다

나는 계속하고자 한다

나는 다른이들이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듣고자 한다

나는 내가 홀로라고 느낄 때 전진하고자 한다

나는 매일 밤 스스로와 평화를 유지한 채 잠자리에 들고자 한다

나는 나의 가장 훌륭하고 강력한 자아이고자 한다

"이 일곱 개 문장들은 저를 정말 겁먹게 했어요. 그러나 이게 가장 중요한 것임을 알아요. 결국 모든 게 지나고 나면 저는 저의 삶을 이렇게 살고 싶었다는 걸 압니다."

원 영 월드는 긴급한 글로벌 이슈들에 대해 생각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개발하고자 전세계의 젊은 리더들이 서로 교류하는 정상회의를 매년 개최하는 글로벌 운동이다.

* 이 글은 허핑턴포스트 UK에 게재된 글을 번역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