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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9월 30일 09시 00분 KST

도널드 트럼프를 등장시킨 ‘뉴요커' 표지는 정말 아름답다

도널드 트럼프가 뉴요커 표지에 다시 등장했다. 보기 좋은 모습은 아니다.

배리 블리트가 그린 10월 10일자 뉴요커 표지의 제목은 ‘미스 우정상’이다. 전 미스 유니버스 알리샤 마차도를 트럼프가 어떻게 취급했는지를 빗댄 것이다. 월요일 1차 대선 토론 때 힐러리 클린턴이 마차도 이야기를 꺼냈다.

trump

다음 날 아침 ‘폭스 & 프렌즈’와 이야기하며 트럼프는 마차도에 대한 공격을 이어갔다. “그녀는 우승자였다. 체중이 엄청나게 늘어서 정말 문제였다. 우린 그녀 때문에 정말 문제를 겪었다.”

그게 발화점이 되었던 게 분명하다.

“토론을 보며 블리트는 대선 유세의 중요한 순간을 알아 보았다. 트럼프의 여러 위험한 믿음 중 여성혐오가 ‘그의 아킬레스건이 될 수 있겠다’고 블리트는 말했다.” 뉴요커 대변인이 성명으로 밝혔다.

블리트는 트럼프를 즐겨 다룬다. 2월 1일 표지 일러스트레이션에서는 전 미국 대통령들이 트럼프가 텔레비전에서 이야기하는 것을 보며 괴로워하는 것을 묘사했다. 8월에는 트럼프가 비에 홀딱 젖은 모습을 그렸다.

편집자주 : 도널드 트럼프는 꾸준히 정치적 폭력을 조장하고, 그는 상습적인 거짓말쟁이이며, 겉잡을 수 없는 제노포비아, 인종주의자, 여성혐오주의자인 데다 오바마 대통령이 미국 태생이 아니라고 믿는 사람들 중 하나일 뿐만 아니라 반복적으로 -전 세계 16억명에 달하는- 무슬림의 미국 입국을 금지하겠다고 말하는 인물이다.

* 이 글은 허핑턴포스트US의 This Donald Trump New Yorker Cover Is A Thing Of Beauty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