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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9월 20일 12시 29분 KST | 업데이트됨 2016년 09월 20일 12시 57분 KST

밥하고 애 보고 일까지 하느라 녹초가 된 '워킹맘'에게 '불꽃'처럼 더 노력하라는 광고(트윗 반응)

Hanhwa

심각한 사회 문제를 그저 '개인' 탓으로 그리며, 안간힘 쓰는 개인의 모습을 '청춘' 혹은 '열정'으로 미화하는 광고들이 있다.

대표적으로 한화그룹의 '나는 불꽃이다' 시리즈가 있다.

먼저 '직장맘'편을 보자. 엄마는 아침부터 김밥 말고 애 뒤치다꺼리 하고 회사에 가느라 녹초가 될 지경이다. 보는 것만으로 정신없는 삶인데, 이때 애 아빠는 뭘 할까?

'그냥 회사에 갈 뿐'이다.

사회 문제가 고스란히 담긴 이 엄마의 힘든 삶에 '해결책'이랍시고 제시되는 것은 '내가 가는 길이 정답'이라는 굳은 다짐(?).

이 유튜브 영상에는 "역대급 구린 광고" "비혼 권장" "촌스러운 감성에 웃음만 나온다" "저거 보고 힘 얻는 사람이 있을까요?" 등 혹평이 줄줄이 달렸다.

취업하지 못한 '청년'편 역시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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