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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9월 09일 08시 09분 KST | 업데이트됨 2016년 09월 09일 08시 23분 KST

미국 연방항공청이 비행기 안에서 삼성 갤럭시노트7를 충전하지 말라고 권고했다

ASSOCIATED PRESS
A woman walks by an advertisement of Samsung Electronics Galaxy Note 7 smartphone at the company's showroom in Seoul, South Korea, Friday, Sept. 2, 2016. Samsung Electronics recalled all of its Galaxy Note 7 smartphones on Friday after its investigation found batteries of some of the flagship gadgets caused the phone to explode or to catch fire. (AP Photo/Ahn Young-joon)

미국 연방항공청(FAA)이 8일(현지시간)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에 대한 권고안을 발표했다. 반입 금지는 아니지만, 상당히 강력한 내용이다.

전문의 내용을 옮기면 다음과 같다.

"최근 삼성 갤럭시노트7 기기에서 불거진 사고와 우려를 고려해, 연방항공청은 항공기 기내에서 이 기기들을 켜거나 충전하지 말고 위탁 수하물에도 넣지 말 것을 승객들에게 강력히 권고합니다."


FAA가 말하는 "사고와 우려"는 물론 잇따라 신고되고 있는 '폭발' 사건이다. 삼성전자가 자체 리콜을 발표한 뒤에도 전 세계적으로 폭발 사례는 끊임 없이 신고되고 있다.

미국 소비자단체 컨슈머리포트는 삼성전자가 공식 절차를 통해 리콜을 실시해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앞서 FAA가 갤노트7의 기내 반입을 금지할 지 여부를 검토 중이라는 보도도 있었다. 그보다는 다소 약한 조치를 취하기로 결론 내린 셈이다.

호주 콴타스 항공은 자사 항공편에 대해 갤노트7 반입을 금지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갤럭시노트7 기내반입 금지나 충전금지, 전원을 끄도록 하는 방안 등의 조처를 할 계획이 없다"고 8일 밝혔다.


삼성 갤럭시노트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