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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8월 23일 16시 59분 KST

무게가 무려 34kg이나 되는 세계 최대 크기의 진주가 공개됐다

Getty Images

1천억 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되는 초대형 진주가 공개됐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22일(현지시간) 필리핀에서 길이 67㎝, 폭 30㎝, 무게 34㎏의 진주가 나왔으며 가격은 1억 달러(1천124억 원)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기존에 세계 최대로 알려진 6.4㎏의 '알라의 진주'보다 5배가량 크다. 알라의 진주 감정가는 3천500만 달러(393억 원)로 1994년 필리핀 서부 팔라완 섬 앞바다에서 발견됐다.

이번에 공개된 진주는 같은 팔라완 섬 앞바다에서 10년 전 한 어부가 건진 것이다. 이 어부는 진주의 가치를 알지 못한 채 행운의 부적으로 집에 보관하고 있었다.

올해 초 집에 불이 나자 이사를 하는 과정에서 이 진주를 팔라완 섬 푸에르토프린세사 시의 관광담당 직원 에일린 신시아 아무라오에게 맡기는 과정에서 진주의 가치가 알려졌다.

아무라오는 "세계적 보석감정사들의 감정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필리핀에 진주를 계속 보관해 우리 도시가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