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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8월 11일 06시 23분 KST

일본도 사드 도입을 검토한다

U.S. Missile Defense Agency/Flickr
June 28, 2010 - The Missile Defense Agency and U.S. Army soldiers of the 6th Air Defense Artillery Brigade from Fort Bliss, Texas, successfully conducted an intercept test for the Terminal High Altitude Area Defense missile defense element of the nation’s Ballistic Missile Defense System. A target missile was launched at approximately 9:32 p.m. Hawaii time, June 28 (3:32 a.m. EDT, June 29), and about five minutes later a THAAD interceptor missile was launched from the Pacific Missile Range

일본 방위성이 미사일 방어 능력 강화를 위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도입을 검토한다고 NHK가 10일 보도했다.

물론 그 원인은 북한이다. 일본은 이전부터 북한의 미사일 위협을 심각하게 받아들여왔다. 특히 지난 3일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이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까지 떨어진 것이 결정적이었다. 일본은 당시 발사를 사전에 포착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관련기사] 일본이 북한 미사일에 대한 상시요격 체제에 돌입한다

일본 방위성은 패트리어트 PAC-3의 추가도입을 당초 계획보다 앞당길 예정이며 이에 더해 사드 도입 또한 검토할 것이라고 NHK는 보도했다.

이미 한반도 사드 배치로 한중간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의 사드 도입 검토로 동아시아의 긴장이 더 고조될 수도 있다. 조선일보는 한 외교 소식통을 인용하여 "한국이 사드를 배치하기로 한 이후 중국과 갈등을 빚고 있는 상황에서 일본까지 사드를 들여오면 북한 미사일 방어라는 목적과 상관없이 한·미·일과 중·러·북한 간 대결 구도가 강화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