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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8월 03일 12시 10분 KST

'하연수 사건'에 대해 유저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트윗반응)

지난 7월 31일, 배우 하연수가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찾은 유저들을 경솔한 태도로 대했다는 논란에 자필 사과문을 공개했다(하단 관련기사 참조).

하연수(@hayeonsoo_)님이 게시한 사진님,

이 논란은 지난 7월 15일 한 유저가 하연수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에 댓글을 남기면서 시작됐다. 유저는 "실례지만 사진 가운데 작품이 뭔지 알고 싶다"고 물었고, 하연수는 "제가 sigismund righini 태그를 해 놓았는데... 방법은 당연히 도록을 구매하시거나 구글링인데... 구글링하실 용의가 없어보이셔서 답변 드립니다"라고 말한 뒤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지난 6월 하연수가 한 유저에게 남긴 댓글도 덩달아 도마에 올랐다. 하연수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시아 하프 페스티벌 2016 라이징스타 콘서트'에 대한 글과 사진을 올리자, 한 유저가 "대중화를 하기에는 가격의 압박이 있다"는 댓글을 남겼다. 이에 하연수가 남긴 답변은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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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일부 유저들은 "팬들의 순수한 질문에 대한 답변치고는 너무 날이 서 있다", "팬들을 가르치려고 든다"는 반응을 보였고, 한 유저는 하연수가 하프에 대해 설명한 글이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그 아래에는 다른 유저들은 "잘 모르시면 센스있게 검색을 해 보신 후 댓글을 써 주시는 게"라는 말로 시작하는 조롱을 이어갔다. 이는 하연수의 '인성 논란'으로까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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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하연수는 어떻게 답했어야 비난을 피할 수 있었을까? '오늘의 유머'의 한 유저가 제안한 '모범 답안'은 이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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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에용~ 하프도 비교적 저렴한 것들 많이 있어요. 켈틱하프라고 불리는 종류가 입문하시기에 적당해요! 전공자 분들이 쓰시는 그랜드 하프는 말씀하신대로 가격이 수 천 만원대라 ;ㅅ;" 이렇게만 했어도...]

[말씀하신대로! 이 말 참 좋은 것 같아요]

[말투도 둥글고 사실 전달도 되고 귀여운 이미지까지 덤!]

하연수의 말투가 "날이 서 있다"거나 "가르치려고 든다"는 것은 팬들의 입장에서 기분이 나쁠 수도 있는 일이다. 그러나 하연수가 댓글로 사실전달만이 아니라 굳이 "아니에용~"과 같이 "애교 섞인" 단어를 사용하고, '귀여운 이미지까지 덤'으로 얻어야 할 이유는 무엇인가?

하연수의 사과문에 소셜 미디어에서는 "사과문까지 쓸 일이냐"는 반응이 이어졌다. 특히 이는 하연수가 '젊은 여성'이기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는 의견이 대다수였다.

한편 배우 김의성도 트위터를 통해 '하연수 사건'에 대한 일침을 가했다.

* 관련기사

- 하연수, 인스타그램 댓글 논란으로 사과하다(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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