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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7월 22일 14시 06분 KST

머리를 수건으로 이렇게 말리는 사람에 대해 전문가들이 탈모 현상을 경고했다

머리를 수건으로 말리며 마찰을 가하는 것이 머리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면 그건 오해다. 아니, 탈모로도 이어질 수 있다.

탈모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호르몬 변화, 스트레스, 유전자 등 다양한 요소에 따라 탈모 현상이 나타난다.

그런데 소비자 제품의 대명사 유니레버 연구개발팀의 수석 연구자인 레온 밴-고르콤은 이유를 한 가지 더 제시했다. 즉, 머리를 잘 못 건조해 탈모 현상이 생길 수도 있다는 놀라운 사실!

'도브 남성 케어 제품' 홍보 패널에 참석 중이던 밴-고르콤은 머리를 수건으로 박박 말리는 동작은 - 남자들이 특히 이렇게 많이 한다 - 머리카락의 가장 바깥층인 모소피 훼손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이렇다. 세 가지의 접착 요소로 당신의 머리는 그 강도를 유지한다. 밴-고르콤은 "머리가 젖은 상태에선 머리카락이 약간 부풀어 있는데 모소피가 살짝 들떠있기 때문이다. 머리가 건조되면 제자리로 돌아온다." 문제는 이렇게 살짝 들떠있는 모소피를 수건 같은 것으로 박박 문지를 때 머리가 훼손된다.

어느 한계까지 모소피가 약해지면 빠질 수 있다는 것이 밴-고르콤의 주장이다.

하나의 머리카락을 광섬유와 비교해보면 이렇다고 한다. "섬유질을 플라스틱 덮개로 싼 것이 광섬유인데 모소피는 그런 플라스틱 덮개 역할을 한다. 그러니 덮개가 사라지면 그 안의 것들을 붙들어 놓을 것이 없어진다는 뜻이다. 매우 가는 섬유질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렇게 머리가 훼손되고 끊어질 수 있다." 즉, 수건을 너무 강하게 비비면 그렇다는 거다.

"중요한 사실은 젖은 머리가 더 약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젖은 머리를 수건으로 닦는 것은 피해야 한다."

가까이서 보면 이렇다.

씻기 전 모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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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티셔너 비포함 샴푸를 씻은 모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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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브 남성 케어 컨디셔너 샴푸로 씻은 모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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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나 머리 밴드를 써서 생긴 모소피 훼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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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머리카락 하나하나를 보호해 주는 컨디셔너나 컨디셔너-샴푸를 사용하면 수건으로부터 어느 정도 보호가 된다.

물론 수건 사용법도 바꿔야 한다.

수건으로 머리를 심하게 문지르기 보다는 "살짝 가져다 대면 남자 경우 2분 정도면 충분히 마른다"고 밴-고르콤은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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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핑턴포스트US의 'Experts Say Drying Your Hair Wrong Can Make It Fall Out'’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