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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6월 26일 07시 34분 KST

이곳에서는 당신의 몸을 노인으로 만들어 준다

Female nurse assisting senior man with walking frame
Vstock via Getty Images
Female nurse assisting senior man with walking frame

이곳에서는 여러분도 노인이 되어 볼 수 있다. 50년 후를 말하는 게 아니다. 바로 지금 가능하다.

서울시가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의와 함께 서울 용산구 효창동에서 운영하고 있는 노인생애체험센터 이야기다.

센터는 어르신의 몸 상태와 비슷하게 만드는 여러 기구를 차고 노인의 건강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곳이다. 팔목과 발목에 모래주머니를 차 어르신의 근육과 비슷한 상태를 만들고, 6㎏가량의 옷을 입어 허리를 굽히기 어렵게 만드는 식이다.

시야가 20% 정도 줄어드는 특수 안경을 쓰고 녹내장과 백내장 체험도 할 수 있다. 어르신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전자레인지 등 올바른 사용방법을 알리는 코너도 있다.

2010년 문을 연 이곳은 이달까지 5만 8천여명의 시민이 찾았다.

매주 화∼토요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하루 두 번 운영된다. 참여 신청은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초등학교 4학년 이상 참여할 수 있다.

중고등학생은 체험 후 자원봉사활동 확인서 2시간을 발급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