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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5월 20일 06시 14분 KST | 업데이트됨 2016년 05월 20일 06시 14분 KST

22일 태양, 지구, 화성이 거의 일렬로 늘어선다

한국시각으로 오는 22일 오후 8시께 태양과 화성이 지구를 사이에 두고 정반대 편에 놓인다고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예보했다.

'화성 충'(火星 衝· Mars opposition)이라고 불리는 이런 현상은 약 2년 2개월에 한 차례꼴로 발생한다.

mars opposition

이때 태양-지구-화성은 거의 일직선 위에 놓이게 되지만, 완벽히 정렬되지는 않는다. 태양 주위를 도는 지구와 화성의 타원 궤도가 똑같은 평면 위에 있지 않기 때문이다.

또 이달 31일 오전 7시에는 화성이 지구에 가장 가까이 다가오는 '화성의 지구 근접'(Mars close approach to Earth)이 일어난다. 이때 지구와 화성의 거리는 약 7천530만 km로, 서울-부산 거리의 17만 배다. 이는 최근 10년 반 동안 지구-화성 거리가 가장 짧은 때다.

nasa

일주일 전 나사의 허블 망원경은 아마도 지금까지 찍힌 가장 멋진 화성 사진 중 하나(위!)를 촬영하는 데 성공했다. 사진은 지구에 가까이 근접한 화성의 지형과 극, 구름 등 섬세한 디테일이 아주 잘 담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