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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5월 10일 11시 49분 KST | 업데이트됨 2016년 05월 10일 11시 49분 KST

[화보] 100장의 사진과 동영상으로 본 평양의 오늘 (사진, 동영상)

north korea

북한은 36년만에 개최한 '노동당 7차 대회'에 맞춰 전 세계 언론사 기자들을 평양으로 초청했다. 평양 땅을 밟은 130여명의 기자들을 기다린 건 북한 당국의 통제와 검열, 거대한 "트루먼쇼" 같은 낯선 풍경들이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9일(현지시간)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을 '불경하게' 보도했다는 이유로 BBC 기자가 추방된 과정을 자세히 소개하면서 "당대회 취재에 초청된 130여명의 기자들에게 공포와 좌절감을 더해주고 있다"고 보도했다.

FT는 "당대회 현장에는 30여명의 기자만 갈 수 있었고 나머지는 신혼부부의 결혼 축하연이 열리는 사격장으로 갔다"며 "로스앤젤레스타임스 기자는 '아름답지 않은 기사'를 썼다는 이유로 현장에 참석할 수 없다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ABC 뉴스 테리 모런 기자는 '평양의 5일'이라는 기사에서 "일주일도 안 되는 시간이었는데 더 길게 느껴졌다"며 "우리를 따라다닌 두 명의 감시원은 '항상 존재하는 예의 바른' 주인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이 전 세계에 알리고 싶어 했던 공장의 모습은 진열장과 같았다며 견직 공장 견학 때 벽에 걸린 김일성, 김정일의 거대한 초상화를 보면서 최면에 걸린 듯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5월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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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기자들은 노동당대회 개막 나흘 만인 9일에야 당대회장인 평양 4.25 문화회관에 들어가 취재를 할 수 있었다. 그마저도 북한 당국이 '선택'한 30여명의 기자들에게만 5분~10분 동안 취재가 허용됐다.

나머지 시간 동안 외신 기자들은 북한 당국의 안내에 따라 공장, 대학교, 산부인과, 농장, 유치원 등 각종 견학 코스를 둘러봐야만 했다. 일반 주민들과의 인터뷰는 드물게 허용됐으며, 그마저도 '뻔한 얘기' 만을 들을 수 있었다고 한다.

다음은 외신 기자들의 카메라에 담긴 평양의 모습이다.


Drive Through North Korea's Capital City | ABC News #360Video

Inside North Korea - The National

FT left out of N Korea’s party meeting | FT World

A rare look inside North Korea's Kim Il Sung University - BBC News

Inside North Korea | The Eve of the Congress - The National

N. Korea shows off hospital care inspired by Great Leaders - AFP

North Korea's fairgrounds and 'fake doctors' - BBC News

There Are Signs of Economic Change in North Korea - Bloombe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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