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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4월 23일 06시 08분 KST

IS, 시리아 전투기를 '격추'해 조종사를 생포했다고 주장하다

Reuters TV / Reuters
A view of the burning wreckage of a plane that crashed southeast of Damascus, Syria in this still image taken from video said to be shot April 22, 2016. The video was shared online by Islamic State-affiliated news agency Amaq. Reuters could not independently verify the video. Social Media Website via Reuters TV ATTENTION EDITORS - THIS IMAGE WAS PROVIDED BY A THIRD PARTY. EDITORIAL USE ONLY. NO RESALES. NO ARCHIVE.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가 시리아 전투기를 격추해 조종사를 생포했다고 IS가 운영하는 뉴스통신사 아마크가 밝혔다.

22일(현지시간) AP·AFP통신에 따르면 아마크는 격추된 전투기가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남동쪽 사막 지역에 떨어졌고 조종사 아잠 이드는 낙하산으로 탈출했다고 전했다.

시리아 하마 출신의 조종사 이드는 IS가 생포했다고 아마크는 주장했다.

아마크가 공개한 영상에는 잿더미가 된 미그-23 전투기 잔해가 나오는데 날개 부분에 시리아 국기가 새겨져 있으며 전투기 잔해를 든 IS 조직원들의 모습도 보인다.

syria

시리아 정부는 사고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았으나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은 시리아 정부군을 인용해 기술적 결함 때문에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시리아 정부군 관계자는 "전투기는 최근 수리를 받았다"며 "지상으로부터 어떤 공격도 없었고 기술적인 문제로 추락해 조종사는 탈출했다"고 말했다.

시리인권관측소(SOHR)는 전투기가 IS가 점령한 지역의 상공에서 추락했으며 조종사의 운명은 알려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SOHR는 현지 활동가들의 보고를 토대로 전투기의 추락 원인이 격추인지 기술적 결함인지 분명하지 않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