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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4월 22일 12시 26분 KST | 업데이트됨 2016년 04월 22일 12시 26분 KST

네이처리퍼블릭 대표, 구치소에서 '여자 변호인' 폭행 혐의

연합뉴스TV

해외 원장 도박 혐의로 구속 수감중인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가 착수금 반환 문제로 변호인과 다투다 폭행 혐의로 고소당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정 대표와 구치소에서 면담하던 도중 정 대표에게 폭행을 당하고 욕설을 들었다는 A변호사의 고소장을 15일 접수했다고 22일 밝혔다.

A변호사는 12일 오후 정 대표가 수감된 서울구치소에서 그를 면담하다 착수금 반환 문제로 다투다가 정 대표가 자신을 폭행해 부상을 입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A변호사는 정 대표의 항소심 변호를 하다 사임했고, 정 대표는 A변호사에게 착수금으로 준 20억원을 돌려달라고 주장해 양측간 갈등이 있는 상태라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고소인 조사를 마쳤다. A변호사는 경찰에 상해 진단서를 아직 제출하지는 않았다.

강남서는 정 대표 요청에 따라 사건을 서울구치소가 있는 경기 의왕경찰서로 이송할 방침이어서, 피고소인 조사 등 본격적인 수사는 의왕서에서 이뤄질 전망이다.

정 대표는 100억원대 해외 원정 도박을 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은데 이어 이달 8일 항소심에서 징역 8월을 선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