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2016년 04월 22일 07시 21분 KST | 업데이트됨 2016년 04월 22일 07시 22분 KST

김종인이 어버이연합 우회 지원 의혹의 전경련을 놀랍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는 22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보수단체인 어버이연합을 우회 지원했다는 의혹과 관련, "특정 경제세력들이 나라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시도를 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 놀라지 않을 수 없다"며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김 대표는 이날 당 비상대책위 회의에서 "사실 제가 지속적으로 경제민주화를 강조하는 것도 바로 그런 사태가 나는 것을 방지하자는 목표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정 경제세력이 모든 걸 다 지배하는 사회가 되면 우리나라 민주주의 발전도 저해되고 경제효율을 잠식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밖에 없다"며 "구조조정 과정에서도 일부 경제세력들이 그와 같은 해를 한다면 정부의 관료나 정치집단도 거기에 역시 편승하는 사례를 보일 수 있다"고 우려했다.

241

또 "이 문제는 정치적으로 보나 경제적으로 보나 여러 측면에서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할 수밖에 없다"며 "정부는 현 사태를 그저 가만히 볼 게 아니라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규명해 국민에게 소상히 밝혀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그는 부실기업 구조조정 문제와 관련, "솔직히 야당 입장에서 구조조정을 실질적으로 집행할 수 있는 것이 없다"며 "그래서 앞으로 저희들 나름의 전문가들로 특정 위원회를 구성해서 우리나라 경제 전반을 놓고 봤을 때 어떻게 가야할 것이라는 안을 갖고 있겠다"고 말했다.

이어 "일단 정부 스스로 우리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을 철저히 해서 중장기적으로 한국경제가 효용과 안정을 동시에 추구하려면 어떻게 경제정책을 펼칠지 청사진을 제시하면, 그에 따라 우리가 협력할 것은 하고 그렇게 할 자세"라고 밝혔다.

또 "정부 스스로 면밀하게 현 상황을 제대로 인식하고 제대로된 전반적 구조조정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