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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4월 22일 13시 31분 KST | 업데이트됨 2016년 04월 22일 13시 37분 KST

배우자가 당신을 떠날 때 얻게 되는 9가지

Betsie Van der Meer via Getty Images
Couple in field, letting go of each other's hands

평생을 같이 하려고 했던 배우자가 당신을 떠나는 것을 지켜보는 건 믿기 힘들 정도로 고통스럽다. 그러나 일단 극복의 과정이 시작되면, 이혼은 당신을 더 강하게 만들 것이다. 극복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당신이 원하는 만큼 쓰면 된다는 걸 기억하라. 아래는 이에 관해 허핑턴포스트 미국판 블로거와 독자들이 공유한 경험담이다.

1. 자기 자신에게만 신경쓰는 법을 알게 된다

“남편이 수트케이스를 끌고 집에서 나갈 때, 나는 그의 셔츠 자락을 잡고 매달리며 가지 말라고 했다. 나는 그로 인해 엄청난 고통에 의한 엄청난 체중 감량 말고는 긍정적인 일이 생길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긍정적인 일이 있었다. 치유되기 시작하면서, 나는 여러 해 동안 ‘아내이자 어머니’라는 표면 뒤에 숨어 있었던 강한 인간을 발견했다. 이제 아내는 아니지만 나는 지금도 아이들을 사랑하는 어머니이고, 내 욕구와 필요에 기반해 결정을 내린다. ‘그가 이러면, 저러면 어쩌지?’하는 두려움이 사라졌다. 나는 내 자신에게 응답하고, 내 재능을 키우고, 아이들과 함께 멋진, 행복한 시간을 즐긴다.” – 에이미 코코

2. 조금 이기적으로 구는 것도 미덕이라는 걸 알게 된다

“26년에 걸친 내 결혼 생활이 끝났을 때, 나는 내가 타인들을 생각하며 보낸 시간이 얼마나 길었는지 깨달았다. 어떻게 하면 내 남편이나 아이들을 행복하게 해줄까, 그들에게 무엇이 필요할까, 그들이 잘 되도록 감정적 지원과 격려를 어떻게 해줄까 등이었다. 나는 내 자신을 위해 그렇게 해주는 것은 거의 잊고 있었다. 내 남편에겐 그런 문제가 없었던 것 같으니, 그가 내게 이기적으로 구는 게 늘 나쁜 건 아니라는 걸 가르쳐 준 게 아닌가 싶다. 이혼을 통해 나는 내 자신 역시 귀하게 여기지 않으면 다른 모든 사람들을 위해 모든 것을 다 해줄 수도 없다는 걸 익혔다.” – 웬디 무니

3. 영적이고 정신적인 부분에 관심을 더 기울일 수 있게 된다

“이혼 때문에 내 신앙이 깊어졌다. 결혼할 당시에는 나보다 전처가 더 영적인 사람이었다. 나는 전처에게 배워서 영적으로 성장했다. 신앙은 이혼의 역경을 헤쳐나가게 해준 위로의 목소리가 되어주었다. 신앙이 내게 참을성과 힘을 주어, 고통에도 불구하고 아이들과 내 자신을 돌볼 수 있었다. 지금도 신앙은 나와 함께 한다.” – 맷 스위트우드

4. 선택이라는 것이 늘어난다

“20년 전 내 전남편이 떠나며 내게 준 것은 선택이었다. 25년의 결혼 생활이 끝난 후 내가 선택한 것은 충만하고 행복한 삶을 살자는 것이었다. 처음 몇 년은 외부모로서 힘들었다. 쉬웠다고는 절대 말하지 않겠다. 그만한 가치가 있었다고는 말할 수 있다. 지금의 나는 그가 떠난 것의 결과라고 볼 수 있다. 난 이제 그가 떠나 준 것이 고맙다는 생각뿐이다. 내 자신을 찾고 현재 나의 삶을 찾게 해주었다.” – 린다 심슨

5. 회복력이 강해진다

“거의 10년 전에 전남편이 25년간의 결혼을 갑자기 끝냈다. 나는 기습 당했다. 50세 가까운 나이에 나는 싱글 맘이자 주택 보유자가 되었다. 나는 해야 할 일이 너무 많고, 아들과 나는 강해져야 하니까 자기 연민에 빠질 시간은 없다고 생각했다. 집을 팔 준비를 한 뒤 팔았다. 새 집을 사고 새 지역 사회에 정착했다. 그 뒤로 몇 달, 몇 년이 흘렀고, 나는 비교적 큰 상처없이 지내왔다. 우리 가족은 영영 바뀌었지만, 아이들과 나의 관계는 풍요로워졌다. 내 결혼이 끝난 날 내 힘이 다시 솟았다.” – 섀런 스켈리

6. 행복은 내면에서 나온다는 걸 배운다

“내가 스스로 생각했던 것보다 더 지략이 있고, 진정 행복해지는데 나 자신을 제외한 그 누구도 ‘필요’하지 않다는 걸 알게 되었다. 누가 나를 인정해줄 필요는 없다. 스스로 행복하다면 그냥 행복한 것이다. 누가 나를 원하는가 여부는 중요하지 않다.” – 캐슬린 백스터

7. 스스로를 더 잘 돌보는 법을 다시 기억해낸다

“그가 떠난 후 내가 얻은 가장 큰 교훈 중 하나는 내 자신을 돌보는 것이었다. 눈코 뜰 새 없이 바쁠 때라도 시간을 내서 운동을 하라. 스트레스를 푸는데 아주 좋고 더 강하고 자립성을 길러준다!” – CC 존슨

8. 스스로를 우선시한다

“나는 긍정적인 면에 집중하려고 의식적으로 노력한다. 나는 내 전남편의 긍정적인 면을 찾고, 이혼 과정에서 그의 행동을 보며 내가 받아들이거나 모방하고 싶은 것을 찾았다. 그는 자기 돌봄을 우선시하는 것을 절대 포기하지 않는 것 같았다. 처음에는 나는 화가 났다. 어떻게 저렇게 이기적일 수가 있지? 하지만 나는 관점을 바꿔, 내 자신을 우선시하는 것이 힘든 상황에서 나를 더 차분하고 행복하고 더 낫게 만들어 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즉 운동하고, 먹고, 잠을 충분히 자고, 나를 위한 시간을 내는 건 좋은 일이었다. 나는 최고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었고 중심을 잡고 내게 중요한 것을 명확히 파악했다.” – 키라 굴드

9. 커리어에 집중하게 된다

“내가 결혼했을 때, 내가 하던 것 중 너무나 많은 것들이 뒷전으로 밀려났고, 개발은커녕 조롱거리가 되기까지 했다. 남편이 떠났을 때 나는 점차 그 자신을 다시 찾아갔다. 모험을 즐기는 ‘내’가 나타났고, 그래서 나는 경비로 전세계를 돌아다니는 직업을 갖게 되었다. 배우기를 즐기는 ‘나’는 남편과 지역 사회가 내가 공부해야 된다고 보는 것이 아닌 내가 원하는 공부를 하러 대학으로 돌아갔다. 그들은 내가 경영학 석사를 따서 돈을 더 벌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나는 문예 창작 석사를 땄다. 돈은 적게 벌었지만 훨씬 더 만족스러운 삶이 되었다. 결혼 생활 중에는 타협이 필요하다는 걸 안다. 하지만 나 같은 어떤 여성들은 배우자에 맞추기 위해서 인생 자체를 바꾸어 버린다. 지금 그때를 돌아보면 저 여성은 누구였을까 싶다. 얻은 것을 생각하면 슬픔은 겪을 가치가 있었다.” – 캐롤 스티거

*허핑턴포스트US의 9 Things You Gain When Your Spouse Walks Out을 편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