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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4월 18일 05시 45분 KST | 업데이트됨 2016년 04월 18일 11시 17분 KST

브라질 하원, 호세프 대통령 탄핵안 통과시키다

ASSOCIATED PRESS
Brazil's President Dilma Rousseff arrives for a meeting on state land issues, at Planalto presidential palace in Brasilia, Brazil, Friday, April 15, 2016. The lower chamber of Brazil's Congress began a debate on whether to impeach Rousseff, a question that underscores deep polarization in Latin America's largest country and most powerful economy. The crucial vote is slated for Sunday. (AP Photo/Eraldo Peres)

[기사 업데이트] 4월 18일 오전 11시 30분

브라질 대통령이 최종 탄핵에 한발짝 다가섰다.

브라질 하원이 17일(현지시간) 전체회의를 열어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을 결국 통과시켰다. 탄핵안에 찬성한 의원은 전체 513명 의원 가운데 3분의 2인 342명을 넘겼다. 이에 따라 탄핵안은 상원으로 넘겨지게 됐다.

상원은 심의·토론 절차를 거쳐 탄핵안을 표결에 부치게 되며, 전체 의원 81명 가운데 3분의 2(54명) 이상이 찬성하면 탄핵안이 최종 가결된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상원의원 81명 가운데 44∼47명이 찬성하고 19∼21명은 반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브라질 하원이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 표결에 돌입했다. 현재 진행 중인 투표 결과에 따르면, 호세프 대통령에게 썩 좋은 쪽으로 진행되는 것 같지는 않다.

17일(현지시간) 브라질 하원은 전체회의를 열어 탄핵안에 대한 표결을 시작했다. AFP에 따르면, 표결 진행 두 시간 만에 찬성표는 171표를 기록했다. 탄핵안 통과를 위해서는 전체 의원 513명 중 3분의2에 해당하는 342명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다.

BBC는 표결 세 시간이 지난 시점을 기준으로, 최소 225명의 의원들이 탄핵안에 찬성했다고 전했다. 반대표는 70표에 그치고 있다.

dilma rousseff

만약 이런 추세가 이어져 탄핵안이 하원을 통과할 경우, 탄핵안은 상원으로 넘어간다. 이후 상원에서 3분의2 이상이 찬성하면 탄핵안은 최종 가결된다.

상원에서는 전체 81명 중 44~47명이 탄핵안에 찬성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탄핵안이 가결되면 호세프 대통령은 일단 180일 동안 면직 처리되며, 이 기간 동안 소명 기회가 주어진다. 외신들은 탄핵이 최종 결정될 경우, 빠르면 5월부터 호세프 대통령이 물러나게 된다고 전했다. 이 때는 리우 올림픽 개막을 3개월 앞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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