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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4월 15일 10시 20분 KST | 업데이트됨 2016년 04월 15일 10시 24분 KST

이 베트남 항공사는 승무원들에게 비키니를 입혔다(사진)

항공회사 대표가 억만장자가 됐다는 사실을 뭐라고 할 사람은 없다. 또 요즘 세상에 비키니 입었다고 트집잡는 것도 우습다.

문제는 그 항공사와 비키니가 만나면서 생긴다(아래처럼).

vietjet
새로운 항로 개설을 축하하는 승무원 비키니 행사

이런 특이한 행사로 세계의 시선을 집중시킨 사람은 다름 아닌 기업인 응웬 티 푸엉 타오(45)다. 블룸버그는 베트남 2위 항공사인 비엣제트(VietJet)의 대표 응웬이 동남아시아 여성으로서 첫 억만장자가 되는 꿈을 현실화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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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웬 티 푸엉 타오 비엣제트 대표

란제리 모델 홍보 사진이 누설되면서 한때 비난을 받았던 그녀는 신규 항로 개설 행사로 비키니 차림의 승무원들이 춤추는 것은 문제가 안 된다는 입장이다.

베트남같이 전통에 얽매인 보수 사회에선 전통의상은 물론 비키니를 입을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오히려 여성의 권리를 확대하는 것이라는 응웬 대표는 "비키니를 우리 항공사 이미지와 연관시켜도 괜찮아요. 그런 상상으로 기뻐진다면 우리도 기쁘거든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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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엣제트 달력 모델

맥심에 의하면 팩스기계와 라텍스 장갑 사업으로 21세에 백만장자로 자수성가 한 응웬 대표의 현재 자산은 약 1조 7천억 원이다. 그녀는 부동산 투자와 호텔 사업에도 진출했는데, 그래도 가장 화제가 되는 부분은 비키니 행사로 유명해진 비엣제트와 항공사 비키니 모델 달력이다.

비엣제트 승무원들이 모두 비키니를 입고 손님을 대하는 것은 아니다. 아래 동영상에서처럼 복장과 상관없이 승객을 즐겁게 반기는 것이 이 저가항공의 목표이자 성공비결인 것 같다.

하지만 당신의 생각은 어떤가? "베트남같이 전통에 얽매인 보수 사회에선 전통의상은 물론 비키니를 입을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오히려 여성의 권리를 확대하는 것"이라는 대표의 말에 동의하나?

[h/t Yah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