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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4월 14일 08시 36분 KST | 업데이트됨 2016년 04월 14일 10시 16분 KST

20대 총선 정당득표율 2.64%, 기독자유당의 역대 전적은 이렇다

기독자유당

기독교 정당으로는 최초로 원내 진출 가능성이 예측됐던 기독자유당이 최종 득표율 2.64%로 국회의원 배출에 실패했다.

13일 저녁 발표된 방송3사의 출구조사에서 '0~2'석의 의석 수가 예상됐으나, 의석 1석을 얻기 위한 최저 조건인 3%에 미치지 못한 것이다. 그러나 다른 군소정당들에 비하면 높은 수치다. 총 득표수는 62만 6,853표나 된다.

'이슬람'과 '동성애'를 막겠다는 슬로건과 함께 '간통죄 부활' 등을 주요 정책으로 내세웠던 기독자유당은 사실 이번에 처음 총선에 도전한 게 아니다.

19대에는 기독자유민주당과 한국기독당이, 18대에는 기독사랑실천당이, 17대에는 한국기독당이 설립돼 선거에 참여했다. '분열'과 '독립'이 있었지만 모두 개신교 계열이다. 시기별 득표율은 아래와 같다.

20대 기독자유당: 2.63%, 기독당: 0.54%

19대 기독자유민주당(기독당): 1.2.%, 한국기독당: 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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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대 기독사랑실천당: 2.59%

17대 한국기독당: 1.07%

총선 직전 대형교회 목사들의 공개 지지를 받은 기독자유당은 20대 총선에서 전 더불어민주당 소속 19대 국회의원이었던 의윤석 의원을 영입하면서 정당 번호 5번을 받았다. 총 21개 정당이 출마하는 선거에서 앞 번호를 배정받은 것이 크게 유리하게 작용했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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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 노컷뉴스, 한겨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