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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4월 13일 19시 00분 KST | 업데이트됨 2016년 04월 13일 19시 00분 KST

디올 ‘한국여자'의 이완 작가, "나는 여성혐오적인 시선에 반대한다"

패션 브랜드 크리스찬 디올은 지난 4월 12일, ‘한국여성 비하 논란’을 빚은 이완 작가의 ‘한국여자’ 작품의 전시를 중단했다. 레이디 디올 백을 든 여성이 유흥가 앞에 있는 모습을 합성한 사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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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중단에 대해 이완 작가는 어떻게 생각했을까? ‘머니투데이’는 이 사안에 대해 이완 작가와 직접 대화를 나누었다. (‘머니투데이’ - 이완 "디올 '한국여자'는 연작 일부"…협의 없는 철수 '유감’)

이 인터뷰에서 그는 “한 명의 작가로서 작품에 대한 해석은 관객의 몫이라고 생각한다 ”며 “하지만 내 작품이 여성 혐오주의적 시선으로 만들어진 것처럼 여론몰이 되는 문제는 다 함께 고민해봐야 할 같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여성혐오나 차별적인 시선에 반대하며 소수자들도 인정한다. 어떠한 상황에도 예술은 누군가의 권리나 차별 혐오 등으로 사용되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디올의 전시 중단에 대해서는 “'한국여자'에 대해 디올 본사는 우호적 반응이었다”며 “하지만 디올 한국 지사가 본사에 의견을 강하게 제시했고, 본사가 작품 철수를 허락한 것으로 들었다. 지난주 내 작품이 전시에서 철수됐다는 사실을 디올이 아니라 네티즌의 트위터로부터 알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