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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4월 13일 10시 45분 KST | 업데이트됨 2016년 04월 13일 10시 47분 KST

프랑스에 새로 개장한 스타벅스 앞에 이런 긴 줄이 생겼다

줄 서는 걸 피할 수 없는 때가 있다. 새로운 아이폰 출시, 운전 면허 갱신, 새로 개발된 무지개색 베이글. 이런 소동에는 사람들만 넘치는 것이 아니라 언론 보도도 따르기 마련이다(이 기사처럼).

그런데 극히 일상적이고 유행과 아무 상관 없는 너무 평범한 스타벅스 때문에 긴 줄이 생기는 일은 사실 흔하지 않다.

스타벅스 스트라스부르그 개장일이다. 오늘 밤에 잠 못 든다면 다 커피 탓이다.

그렇다. 프랑스 스트라스부르그의 스타벅스(4월 8일 개장) 1호점 앞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섰다.

벌써 2시간 째다. 오전 7시 개장 후부터 스타벅스 현상이 스트라스부르그에서도.

도대체 왜 이 사람들이 스타벅스 커피를 이렇게 애타게 마시고 싶어 하나? 이유가 있다. 뉴욕타임스에 의하면 프랑스 카페에서 취급하는 커피의 질이 전체적으로 낮다. 프랑스 하면 저절로 유명한 카페와 고급 식음 문화가 떠오르지만 적어도 커피에 대해서는 그렇지 않은 모양이다. 사실 프랑스의 커피 문화가 상당히 뒤쳐졌다는 증거도 많다.

물론 단순한 호기심 때문에 이런 인기 현상이 생기는 것일 수도 있다. 수도 파리에는 스타벅스 매장이 몇 군데 있지만, 프랑스 동부에 위치한 스트라스부르그에서는 처음이니까 말이다.

아니면, 프라푸치노가 워낙 맛있어서 일수도 있고...

야호! 스트라스부르그의 첫 스타벅스.

파리에 있는 스타벅스들은 이미 Yelp에서 좋은 평판을 받고 있다. 셀 수 없을 정도로 카페가 많은 프랑스에서 스타벅스 때문에 이렇게 구름 떼 같은 인파가 몰릴 줄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

(h/t 이터)

*이 글은 허핑턴포스트US의 'This Line To Get Into A French Starbucks Is The Craziest Thing You’ll See Today'(영어)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