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2016년 04월 12일 10시 38분 KST

생일파티에 아무도 오지 않은 소년을 위해 페이스북 유저들이 나섰다(동영상)

생일파티에 아무도 오지 않은 소년을 위해 페이스북 사용자들이 뭉쳐 특별한 파티를 열어주었다.

9세 소년 제럴드 해밀턴은 그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4월 2일 30명의 친구를 초대했고, 그중 12명이 참석하겠다고 전했는데, 파티 시작 후 두 시간이 지날 때까지 단 한 명도 나타나지 않아 매우 슬퍼했다. 매셔블에 의하면 제럴드는 벌써 5번의 두개골 확장 수술을 받았고 그로 인해 또래 아이들보다 성장이 느린 편이라고 한다. 제럴드의 엄마는 12명의 부모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당신의 아이는 너무 특이해서 제 아이와 놀게 할 수 없어요.”뿐이었다. 그의 할머니 아밀리아 라라는 “제럴드는 고작 9살이고 그저 친구를 사귀고 싶어 했을 뿐”이라며 이 일에 매우 분노했고 손자가 제대로 된 생일을 보낼 수 있도록 페이스북에 도움을 요청했다.

I'm going to vent right now. My grandson who is in second grade and has had at least 5 skull expansion surgeries, is...

Posted by Amelia Lara on Monday, April 4, 2016

라라는 그녀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제 손자는 적어도 5번의 두개골 확장 수술을 받았고 다른 아이들보다 느리긴 하지만, 제가 아는 아이 중 가장 착하고 자비로운 아이예요.”라며 손자 사랑을 전했다. 그녀는 페이스북 사용자들에게 제럴드를 위한 생일카드를 보내달라며 부탁했는데, 4월 4일 글이 포스팅된 후 4천 번 이상 공유되었다.

제럴드는 전 세계 곳곳에서 1,000장이 넘는 카드와 선물을 받았고, 할머니 라라는 ABC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 많은 카드와 선물은 아직도 어린아이가 행복한 생일을 보낼 수 있기를 원하는 착하고 인정이 넘치는 사람들이 있다는 증거입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h/t Masha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