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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4월 11일 10시 30분 KST | 업데이트됨 2016년 04월 11일 10시 35분 KST

김무성, "20대 국회를 마지막으로 정치 그만두려 한다"고 말하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이번 20대 국회를 마지막으로 정치를 그만두려고 한다"고 말했다. 물론, 정계은퇴를 하겠다는 뜻은 아니다.

김 대표는 11일 부산 연제구 연산역 앞에서 열린 김희정 새누리당 후보 지원유세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저는 이제 이번 선거에 내일 모래 당선될지 안 될지 모릅니다만, 당선되면 6선이다. 저는 이번 20대 국회를 마지막으로 정치를 그만두려고 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대표 측은 "김 대표가 말한 '정치'는 '국회 정치'를 의미하는 것으로, 더이상 총선 도전을 하지 않겠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국회의원 선거에 더 이상 나오지 않겠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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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김 대표는 "더 큰 일"을 언급했다. 자신의 지역구인 부산 중·영도구를 찾아 대통령 선거 출마 의지를 드러낸 것.

김 대표는 이날 오전 부산 중구 부평동 깡통시장 유세에서 "여기가 고향인 김무성이가 좀 더 힘을 받아서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더 큰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겠느냐"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나라는 잘 사는 사람은 너무 잘 살고, 못사는 사람은 못사는 격차나는 사회가 됐다"며 "남은 인생은 격차를 없애고 갑질을 없내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주장했다. (뉴시스 4월11일)

앞서 그는 지난 3일에도 "선거가 끝나면 당 대표는 그만두려고 한다. 이제 더 큰 정치를 해야 되지 않겠느냐"며 차기 대선 출마를 언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