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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4월 09일 12시 33분 KST | 업데이트됨 2016년 04월 09일 12시 35분 KST

지나치게 과체중이었던 닥스훈트는 8개월 동안 다이어트를 했다(사진, 동영상)

‘빈센트’는 미국 텍사스 주의 해리스카운티 동물보호센터에 사는 닥스훈트다. CNN의 보도에 따르면, 빈센트는 그의 주인이 사망한 후, 이곳으로 왔는데 당시 몸무게가 약 17kg에 달했다고 한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매우 높은 상태였고, 그외에도 여러가지 건강에 위험한 적신호들로 가득했다.


그로부터 8개월이 지났다.

그동안 빈센트는 동물보호단체의 도움으로 다이어트의 여정을 시작했다. 당시 빈센트를 구조한 멜리사 앤더슨은 그를 데리고 오랫동안 산책을 하거나, 풀장에서 수중에어로빅을 시키기도 했다. 아래는 지난 2015년 9월의 영상이다.

I love my swimming vest almost as much as I love Ms. Melissa! ❤️

Posted by Skinny Vinnie of K-9 Angels Rescue Houston on Tuesday, September 1, 2015


다행히 이제는 산책하는 걸 매우 즐기는 빈센트가 됐다. 아래 영상을 보자. 현재 빈센트의 몸무게는 약 9.5kg이라고 한다.

Distracted on morning walk before weigh-in!

Posted by Skinny Vinnie of K-9 Angels Rescue Houston on Thursday, February 25, 2016


‘뚱뚱한 빈센트’(Fat Vincent)로 불렸던 그는 이제 ‘날씬한 빈센트’(Skinny Vinnie)로 불리고 있다. 하지만 ABC6의 보도에 따르면, 아직 빈센트는 새로운 주인을 만나지 못했다고 한다. 그래도 지금은 닥스훈트다운 모습을 되찾은 덕분에 보호센터는 조만간 빈센트가 새로운 가족을 만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대부분의 반려동물이 빈센트만큼 뚱뚱해지는 일은 별로 없지만, 개와 고양이에게 ‘비만’은 꽤 자주 있는 문제다. 미국의 ‘반려동물비만방지협회’는 지난 2014년에만 미국내에 있는 개의 17.6%가 비만이었으며 36%는 과체중이었다고 전했다. 움직임이 많은 고양이라고 해서 더 나은 것도 아니었다. 28.1%가 비만, 29.8%는 과체중이었다고 한다. 조금 통통한 게 더 귀엽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비만은 동물들에게도 당뇨병과 고혈압 같은 증상을 가져올 수 있다. 지금 자신의 반려동물이 꽤 심각한 비만으로 보인다면, 그와 더 오랜 시간을 함께 하기 위해서라도 다이어트를 시키는 게 좋겠다. 빈센트도 이제 더 오래 행복할 수 있을 것이다.

 

허핑턴포스트US의 ‘Fat Vincent’ The Dachshund Slims Down And Loves Life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