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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4월 08일 06시 06분 KST | 업데이트됨 2016년 04월 08일 08시 02분 KST

유시민이 제안한 투표율 '확실히' 올리는 법

한겨레 DB

유시민 작가가 투표 독려를 위해 '로또'를 도입하자는 제안을 했다.

4월7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유 작가는 로또 도입에 대한 이류를 다음과 같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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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투표율을 높이는 제일 효과적인 방법은 투표 로또다. 과태료 같은 방법은 투표를 안 한 사람을 조사 해야하고 복잡하다. 대신 투표를 한 사람에게 일련번호가 적힌 증명서를 주고, 그걸 저녁에 추첨하는 거다"

"저녁에는 개표방송을 보면서 그 추첨도 보는 거다. 1등 당첨자에게 10억 원을 주고, 시도별로 1명씩을 뽑으면 지금 투표 독려에 사용하는 홍보비용보다 훨씬 저렴하게 투표율을 높일 수 있다."

이 같은 파격적인 제안에 공동MC인 전원책 변호사는 "과연 유시민다운 발상이다. 특허 등록하라. (유시민이) 확실히 머리가 좋다"며 아이디어를 한껏 추켜세웠다.

그러면서도 두 사람은 결국 이를 '농담'으로 정리했다. 전 변호사는 "아이디어는 좋은데 투표 같은 진지한 정치행위를 사행행위와 결합시킨다는 것은 으스스하다"고 지적했다. 유 작가 역시 "나도 그 점이 걸린다. 결국 그냥 해본 말"이라고 웃어 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