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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4월 07일 13시 19분 KST | 업데이트됨 2016년 04월 07일 13시 40분 KST

표창원, '포르노 합법화' 논란에 "깊이 사과"하다

Facebook/표창원

사과할 이유는 없지만, 사과했다.

경기 용인정(丁)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후보가 7일 과거 '포르노 합법화' 발언에 대해 페이스북을 통해 사과했다.

표 후보는 전날에는 페이스북에서 "약속 드린 것처럼 끝까지 상대 후보를 존중하며 인신공격이나 비방 등 네거티브 없이, 오직 정책 공약과 희망과 신뢰를 드리는 긍정적인 선거운동을 펼쳐 나가겠다"며 '무시 전략'을 보였지만 논란이 지속되자 이날 결국 뒤늦게 사과했다.

관련기사 : 표창원이 말했던 '포르노를 합법화시켜야 하는 이유와 전제조건'

표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선 논란과 물의에 사과드린다"며 "성폭력 범죄의 예방 및 처벌, 피해자 보호를 위해 일해 온 사람으로서 이 논란은 무척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겉으로는 엄숙주의, 뒤로는 성문란이란 가식적이고 이중적인 성문화 문제를 지적하고 청소년에 무분별하게 공급되는 음란물을 차단해 부모님 걱정을 덜 수 있다는 전제, 종교계 등 반대를 수렴해 합의가 이뤄진다면이란 조건을 붙여 합법화할 수 있다는 답을 했다"고 설명했다.

표 후보는 "결코 포르노 합법화를 하자는 '주장'이 아니었다. 진지하고 심각하게 정치적인 고려를 한 내용도 아니었으며 또 하나는 '표현의 자유'에 대한 설명이었다"며 "포르노 합법화라는 말 자체로 우려와 불안을 느끼셨을 부모님들과 종교인들께는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표 후보는 지난달 딴지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포르노 합법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찬성한다고 답했으며, 새누리당 중앙여성위원회가 이 문제를 제기해 논란이 시작됐다.

[소위 '포르노 합법화 논란' 관련]우선, 논란과 물의에 사과드립니다.아시다시피 저는 성폭력 범죄의 예방 및 처벌, 피해자 보호를 위해 일해 온 사람으로서 이 논란은 무척 당황스럽습니다.인터뷰 내용은 다른...

Posted by 표창원 on Wednesday, 6 April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