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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4월 07일 10시 20분 KST | 업데이트됨 2016년 04월 07일 10시 22분 KST

[화보] "죄송합니다" : 새누리당은 오늘도 납작 엎드렸다

연합뉴스

새누리당이 어제에 이어 오늘도 몸을 한껏 낮췄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7일 공동선대위원장 긴급회의를 열어 "집권여당 새누리당이 일대 위기를 맞게 되었다"며 용서를 구하는 한편, 지지를 당부했다.

김 대표는 "저희가 잠시 자만심에 빠져 국민여러분과 공감하지 못하고 집권여당이 가야할 길에서 옆길로 새는 모습을 보였"으나 "지난 과오를 크게 반성하고 더 이상 국민여러분을 실망시키지 않고 앞으로 잘 하겠"으니 "저희들의 용서를 받아주시고 다시 한 번 저희에게 기회를 주시고 도와주시길 간절한 마음으로 호소드린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저희 새누리당을 사랑해주시는 많은 국민들께서 국정을 선도해야할 집권여당이 분열된 모습을 보이면 우리 국민들이 ‘누구를 믿고 살아가나’고 항의하실 때 너무나 부끄러워 아무런 말을 할 수 없었다"며 "전적으로 저의 잘못이지만 결과적으로 저희 새누리당의 국회 과반수가 깨지고 운동권세력이 지배하는 여소야대 국회가 되면 정말 국정이 어려워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스는 이날 회의가 "실질적으로는 읍소 회견이었다"고 전했다. 새누리당 지도부는 회의 이후 '화합' 차원에서 비빔밥을 함께 먹었다.

90도 인사하는 새누리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