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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4월 07일 07시 39분 KST

공무원시험 성적 조작범이 인사혁신처의 문을 너무나 쉽게 연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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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화문 정부종합청사에 침입해 7급 공무원 시험 성적을 조작한 송모 씨의 행적에 대해 베일이 하나둘씩 벗겨지고 있다. 그는 어떻게 문을 이토록 쉽게 연 것일까. 바로 문 옆 '도어록'에 비밀번호가 적혀있었기 때문이었다.

중앙일보 4월7일 보도에 따르면 “송씨는 ‘인사혁신처 채용관리과 사무실 옆에 써 있는 비밀번호를 보고 그대로 눌러 문을 열 수 있었다’고 진술했다”며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인사혁신처 관계자를 통해 아침 일찍 청소원들이 사무실 청소를 할 수 있도록 직원들이 비밀번호를 적어뒀던 것으로 파악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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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청소를 위해 비번을 적어놓은 곳은 이곳뿐만 아니라 16층 다른 사무실에도 이처럼 사무실 옆에 비밀번호를 적어놓은 것이었다. 경향신문 4월7일 보도에 따르면 "당초 경찰은 송씨의 도어록 해제 경위가 설명이 안돼 공무원 내부조력자의 존재 가능성을 의심했는데 이 같은 복수의 진술을 확보하면서 의문이 풀린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