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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4월 05일 10시 44분 KST

일본 도쿄의 택시 요금이 내년부터 인하된다

연합뉴스

일본 도쿄의 택시 요금이 내려간다.

5일 일본 아사히 신문은 내년 4월부터 도쿄 도심의 택시의 기본 요금 적용 거리가 짧아지고 운임이 저렴해질 것이라 보도했다. 현재 도쿄의 택시 요금은 2km에 730엔으로, 조정 후에는 1km에 400엔 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노인이나 어린이를 동반해 목적지가 1km이내임에도 택시를 이용해야만 하는 승객을 배려한 조치다.

대기업인 '일본 교통'은 이날 23구와 무사시노시, 미타카시를 포함한 영업 지역의 운임 개정안을 국토 교통성에 신청했다. 이 개정안에는 기본 요금 거리를 1.059km, 운임은 410엔으로 정하며, 이후 235.25m마다 80엔을 가산해 2km를 넘는 지점에서 730엔이 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지난 3월 일본 국토교통성은 2km 시점에서 지금과 같은 730엔이 되도록 설정하면 운임의 '재조합'인 것으로 간주해 비교 심사를 간단하게 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첫 신청부터 3개월 이내에 지역의 총 차량 대수의 70%를 초과하는 택시 회사가 유사한 신청을 하면 국토 교통성은 심사를 시작한다.

일본 도로운송법상 국토교통성이 허용하면 지역 전체에 동일한 요금 체계가 적용된다. 다른 대기업 역시 운임 개정안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으로 보여, 짧고 저렴한 기본 요금 체계가 곧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H/T 허핑턴포스트일본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