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2016년 04월 05일 06시 03분 KST | 업데이트됨 2016년 04월 05일 06시 03분 KST

지하철을 탔는데, 옆자리에 고양이가 있었다(사진 5장)

지하철은 매일 당신을 일터로 데려갔다가 다시 집으로 돌려보낸다. 반복되는 출퇴근길에 고양이를 만난다면 어떨까? 그것도 지하철에서 말이다. 동물전문매체 ‘도도’는 “당신이 도쿄에 있다면, 그런 일이 일어날지도 모른다”고 전했다.

최근 몇 달 동안 이 고양이들은 ‘세이부 이케부쿠로 선’을 탄 승객들에게 여러번 목격되었다. 지난 1월, 고양이를 목격한 사람은 “아마 이케부쿠로에서 놀다가 집으로 돌아가는 길인 것 같다”고 적었다.

‘RocketNews24’는 이 고양이가 적어도 지난 2013년부터 지하철을 탔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트위터에 공개된 여러 목격담을 통한 추정이다. “같은 고양이인지는 모르겠지만, 매우 비슷하게 생겼다.”

그리고 가끔은 다른 고양이와 함께 지하철을 이용한다.

뿐만 아니라, 이 고양이는 지하철 에티켓을 알고 있다. 인간으로 치면 ‘맨스프레드’(manspreads)에 해당할 행동은 하지 않는다. 오히려 자신의 몸을 웅크려서 다른 승객들의 공간을 차지하지 않으려 애쓰고 있다.

또 가끔은 다른 승객들처럼 잠깐 눈을 붙이기도 한다.

출퇴근길에 이런 고양이를 지하철에서 만난다면 그날은 어제보다 좋은 날일 게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