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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4월 04일 14시 33분 KST

육지에 살지 않는 게 다행인 무시무시한 해양생물 5

MARTYN HAYHOW via Getty Images
London, UNITED KINGDOM: A visitor to the Science Museum in London, studies a Fangtooth fish, 13 October, at the new exhibition ' The Science of Aliens' which runs from the 15 October until 26 February 2006. AFP PHOTO /MARTYN HAYHOW (Photo credit should read MARTYN HAYHOW/AFP/Getty Images)

인류로부터 멀리, 아주 멀리하는 게 좋은 것들이 있다. 예를 들어 아주 깊은 바다에 사는 해양생물.

사실 바다만큼 무서운 것들이 많은 곳이 드문데, 그렇다고 누구나 두려워하는 백상아리 이야기를 하려는 것이 아니다. 그 외에도 정말로 괴상망측하고 악몽에나 나타날 만한 무시무시한 존재들이 바다 깊은 곳에 많이 숨어있다.

바로 이런 것들처럼...

1. 주름상어

괴기하게 생긴 주름상어는 8천만 년전으로 역사를 거슬러 올라간다. 그래서 그런지 사람들이 이 물고기를 발견하는 순간(드문 일이지만 최근엔 호주에서) '살아있는 화석'이라고 부르는 게 이해가 된다.

심해에서 서식하는 장어를 닮은 주름상어는 보통 2m까지 크는데, 고대 전설이나 신화에 등장하는 '바다 괴물'과 관련이 있다는 추측도 있다.

주름상어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아래 영상을 참고하자.

2. 마귀상어

이 끔찍하게 생긴 마귀상어와 비교하면 주름상어는 오래됐다고 명함도 못 내민다. 자그마치 1억2천 5백만 년 된 종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보통 1200m 수심에서 살기 때문에 거의 발견하기 어려운 종이다(하지만 이 해양생물도 근래에 호주 바다에서 발견됐다. 야호.).

이 상어가 먹잇감을 어떻게 처리하는지 궁긍하다? 호주 국립 박물관 물고기 컬렉션 담당인 마크 맥그루더에 의하면 "날카로운 이빨로 먹이를 찌른 다음 통째로 삼킨다"는 것이다. 얌 얌.

마귀상어에 대한 궁금증이 넘친다면 아래 영상을 보자.

3. 송곳니 물고기

물고기 이름이 왜 송곳니인지 사진을 보고 알아맞혔다면 당연하다. 송곳니 물고기는 덩치는 작지만(최고 15cm까지) 섬뜩하다는 평가에는 이견이 없다.

몸체가 작은 대신 그 날카로운 송곳니로 자기보다 훨씬 더 큰 생물까지도 물고 늘어질 수 있다. 사실 바다 생물 중에 송곳니 물고기의 이빨이 몸집에 비교해 가장 큰 것으로 밝혀졌다.

다행히도 아주 깊은 바다에 사는 생물이라 직접 만날 가능성은 매우 낮다. 혹시 만나더라도 인간에겐 위험하지 않다고 한다.

자, 그럼 한 번 자세히 보자.

4. 몽상가 물고기

납작한 머리 위에 눈이 달렸다고 이런 이름(영어 이름이 stargazer이므로 하늘을 바라본다는 뜻)이 붙은 물고기다. 모래 안에 숨어있다가 지나가는 물고기를 불쑥 잡아먹기에 이러한 눈 기능이 매우 용이하다.

그렇다. 무시무시하게 생겼을 뿐만 아니라 몰래 숨었다가 갑자기 나와 먹잇감을 놀라게 하여 잡아먹는다.

몽상가 물고기는 온대 바다에 산다. 그런 이유로 스쿠버 잠수부들에게 자주 발견되는데, 전류가 방출되기 때문에 안 건드리는 것이 상책이다.

물론 각오만 되어있다면 아래처럼 먹잇감을 삼키는 장면을 녹화해볼 수도 있겠지만...

5. 바이퍼피쉬 (Viperfish)

정말로 그 이름이 적절한 이 심해 물고기를 보고 있자면 무슨 공포 영화가 연상된다.

적절한 이유: 바이퍼피쉬는 거대한 위와 180도 열리는 턱으로 엄청난 양의 먹이를 삼켜 저장할 수 있다. 읔.

그런데 아주 깊은 바닷물고기라 잡힌 후의 생존이 거의 불가능하다. 바로 이 물고기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는 이유다.

그래서 바이퍼피쉬에 대한 추가적인 부분은 당신의 상상에 맡길 수 밖에 없다.

*이 글은 허핑턴포스트AU의 'Terrifying Sea Creatures That Will Make You Fear The Ocean'(영어)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