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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4월 02일 09시 59분 KST | 업데이트됨 2016년 04월 02일 09시 59분 KST

잠실야구장 한강 옆에 다시 짓는다

연합뉴스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이 한강 옆으로 자리를 옮겨 국대 최대인 3만 5천석 규모로 다시 지어진다.

서울시는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재개발 계획을 담은 '국제교류복합지구(코엑스∼잠실종합운동장 일대)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을 주민에게 열람 중이라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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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안에 따르면 33년 전 지어진 잠실야구장이 철거되고 지금의 보조경기장 자리에 새로운 잠실야구장이 건립된다. 현재 잠실야구장은 2만 6천606석 규모로 3만 5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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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장은 잠실종합운동장 북서쪽 한강 변에 지어져 내야석에 앉은 관람객들이 한강을 조망하며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기존의 야구장이 아파트 인근에 있어 소음·야간 조명 등 주민 불편을 초래했지만, 한강 변으로 옮기면 소음문제 등을 완화할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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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잠실야구장은 2021년 착공에 들어가 2023년 완공될 예정이다.

하지만 박원순 서울시장이 약속한 돔구장 형태로 지어지지는 않을 전망이다.

'야빠'의 부탁에 응답했다.

Posted by 허핑턴포스트코리아 on Thursday, December 24, 2015

박 시장은 지난해 12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잠실야구장 제대로 된 돔구장으로 만들 생각입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서울시 관계자는 "야구장 건립은 민자사업으로 경기장 형태가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며 "서울시는 돔구장이 아닌 쪽으로 야구장을 건설하도록 방향을 제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