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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4월 01일 09시 47분 KST | 업데이트됨 2016년 04월 01일 09시 57분 KST

‘도전! 수퍼모델 아시아'의 한국인 참가자가 심사위원에게 들은 폭언

‘도전! 수퍼모델 아시아'(Asia's Next Top Model)은 미국 리얼리티 쇼인 ‘도전! 수퍼모델'의 프랜차이즈 쇼다. 현재 방송중인 4시즌의 참가자 중 한명은 한국인 모델 김상인씨다. 영국 ‘BBC’는 3월 31일 보도를 통해 “최신 에피소드에서 김상인이 심사위원에게 폭언을 들은 후, 소셜 미디어에서 이에 대한 비판이 일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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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에피소드의 미션은 쇼의 메인 스폰서인 자동차 회사 ‘스바루’의 광고화보를 찍는 것이었다. 모델들은 모두 스바루 자동차 앞에서 화보를 찍었다. 이때 심사위원 중 한 명인 스바루 임원 글렌 탄이 등장했다. 그는 김상인씨가 화보를 찍는 과정에서 곁눈질을 하는 모습을 호되게 비난했다.

“너가 뭐라고 생각하길래 내 앞에서 곁눈질을 하는 건가. 나라면 절대 너를 (광고모델로) 고용하지 않을 거다!”

the 맨 왼쪽이 스바루의 임원 글렌 탄이다

BBC는 김상인씨가 눈물을 흘리며 해명을 하면서 “한국식으로 허리를 굽혀 사과했다”고 전했다. 그리고 이 장면을 본 여러 사람이 쇼의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분노하기 시작한 것이다. BBC는 아래와 같은 반응을 보도했다.

“글렌 탄은 프로답지 못했다.”

“그가 쇼의 스폰서라고 해도, 그것이 한 사람에게 소리를 칠 수 있는 권한이 있다는 뜻은 아니다.”

“글렌 탄이 그런 방식으로 모델을 대한 것에 대해 묵인한 다른 심사위원들도 부끄러워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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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이 일자, 책임 프로듀서인 샘 골레스타니는 “그 상황은 경쟁대회에서 일어나는 감정과 긴장감을 보여준 것”이라며 “광고 캠페인을 앞둔 상황에서 의뢰인들이 어떻게 모델을 선택하는지를 보여주려고 글렌 탄을 심사위원으로 섭외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아래는 당시 상황을 편집했던 티저 예고편이다.

AsNTM4 - Episode 4 Promo

Get ready for an exhilarating episode of Asia's Next Top Model! The girls put the pedal to the metal in a high-adrenaline photoshoot. On top of that, it's the moment we've all been waiting for - Yu Tsai Photo! Catch next week's intense episode of Asia's Next Top Model at 9pm on STAR World Asia

Posted by Asia's Next Top Model on Wednesday, March 23,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