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2016년 04월 01일 09시 43분 KST

엠마 왓슨이 과거에 찍은 '랑콤' 광고 때문에 비난을 받고 있다(사진)

엠마 왓슨이 지나친 피부 광채 때문에 비난을 받았다.

영화 ‘해리포터’의 헤로인이었던 왓슨은 지난 2011년부터 2년간 중국과 인도 내 랑콤 ‘블랑 엑스퍼트’ 라인의 광고 모델이었는데, 이 제품은 피부의 멜라닌을 감소시키는 화장품이다.

이 캠페인은 3년 전 종료되었지만, 제품의 반점 브라이트닝 효과에 중점을 두지 않고 모델의 얼굴을 지나치게 미백시킨 점에 대해 온라인 상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the

온라인 매거진 ‘갤-뎀’은 왓슨이 “피부의 결점들을 고치려면 화장품 회사에 돈을 지불해야만 한다”는 생각을 하게 하는 화장품의 광고를 출연한 것은 그녀의 페미니스트 이미지에 의문을 갖게 한다고 말했다.

‘갤-뎀’의 나오미 마비타는 “이미지 검색을 하다 보면 화장품 회사들이 피부의 완벽함을 ‘미백’과 동일시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전했다.

미국 온라인 매체 ‘리파이너리 29’ (Refinery 29)에 따르면 글로벌 인더스트리 애널리스트 (Global Industry Analyst)는 피부 미백 업계가 2018년에 140억 파운드 (한화 23조원)의 가치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위터 사용자들 역시 왓슨의 랑콤 광고 출연에 반대 의견을 내놓았다.

엠마 왓슨의 대변인은 허핑턴포스트 영국판에 “대다수의 연예인의 경우, 계약을 맺은 순간부터 자신이 광고에서 어떻게 비추어지는 지에 대한 결정권이 매우 제한된다”며, “저는 저희 클라이언트 (엠마 왓슨)의 랑콤과의 지난 계약에 대해서는 어떤 말도 할 수 없지만, 화장품 광고는 모든 여성의 아름다움을 반영하지 않을 때가 많기 때문에 그녀는 현재 어떤 화장품 광고와도 계약되어있지 않습니다”라고 답변했다.

 

허핑턴포스트UK의 'Emma Watson Under Fire For Promoting Lancôme Skin Lightening Product'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