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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3월 28일 08시 13분 KST | 업데이트됨 2016년 03월 28일 08시 29분 KST

더불어민주당의 총선 슬로건 : '문제는 경제다. 정답은 투표다.'

‘문제는 경제다. 정답은 투표다.’

4·13 총선 공식 선거운동 개시를 사흘 앞둔 28일, 더불어민주당이 발표한 총선 메인 슬로건이다. 더민주는 또 ‘4월13일은 털린 지갑을 되찾는 날’, ‘투표가 경제다!’를 서브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또 더민주는 선거대책위원회를 ‘더불어경제선대위(경제선대위)’로 꾸리는 한편, 선대위 내에 ‘국민경제상황실’을 설치했다. ‘경제심판론’으로 이번 선거를 치르겠다는 의지다.

더민주는 28일 총선 기조를 ‘경제실패 심판+경제대안 제시+경제일꾼론(인물교체론)’으로 정리하며 이 같은 구상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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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의 ‘경제선대위’는 김종인 ‘원톱’ 선대위원장을 중심으로 부위원장이 권역별 선대위원장을 겸임하는 형태로 구성된다. 장애인과 노동계를 각각 대표할 선대위 부위원장 도 임명됐으며, 전순옥 의원은 당 소상공인위원회 위원장을 맡게 됐다.

  • 서울 : 진영 전 보건복지부 장관, 전병헌 의원, 이근식 전 행정자치부 장관
  • 경기 : 김진표 전 경제부총리
  • 광주 : 김홍걸 당 국민통합위원장 (김대중 전 대통령 3남)
  • 대구 : 김종대 전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 전남 : 조일근 전 남도일보 편집국장
  • 전북 : 송현섭 당 실버위원장
  • 장애인 : 최동익 의원
  • 노동계 : 이석행 당 노동위원회 수석부위원장


선대위 내에 설치된 국민경제상황실은 외부 영입 인사인 최운열 전 서강대 부총장(비례대표 4번)이 실장을 맡게 됐다. 또 우석훈 민주정책연구원 부원장과 주진형 정책공약단 부단장(전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이 부실장에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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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선대위원장은 이날 처음으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장단 회의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제가 누누이 이야기해왔지만 이번 4.13총선은 지난 8년간 새누리당 정권의 경제무능에 대한 심판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총선을 계기로 포용적 성장과 보다 많은 민주주의를 실현한다는 목표를 내세우고 거기에 매진하고자 한다.

(중략)

그런데 최근 우리나라의 경제상황은 거대 기업, 거대 금융이 전체를 독식해서 10%정도 밖에 되지 않는 사람들이 90%의 기회를 박탈하는 아주 절망적인 상황이다. 우리 사회가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존재하기 위해 10%의 기득권을 가진 사람들이 갖고 있는 독점적 상태를 해소해서 90%를 살려내는 기회의 경제를 만들기 위해서 최대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다."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더민주에 입당한 진영 전 보건복지부 장관(선대위 부위원장)은 “정부여당 심판”을 말했다.

"처음 인사드리면서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 이번 총선은 시대적 흐름에서 한없이 이탈하고 있는 정부여당에 대한 심판이어야 한다. 신음하는 서민 경제, 청년 실업, 노인의 절대빈곤, 보육대란 등 실패한 정책을 앞에 두고 올바르고 시급한 개혁이 실종된 나라가 되었다. 우리 정치사에 유례가 없는 공천파동은 정당정치를 먼 옛날로 후퇴시켰다.

이런 상황에서도 우리 더불어민주당이 선거에서 이기지 못한다면 우리의 미래와 국민 희망은 갈 곳을 잃어버리게 된다. 더불어민주당은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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