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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3월 24일 13시 01분 KST | 업데이트됨 2016년 03월 24일 14시 37분 KST

뉴질랜드 국민들은 이 국기를 그대로 쓰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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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국민들은 이 국기를 그대로 쓰기로 결정했다.

뉴질랜드 정부는 지난 3일부터 24일까지 약 3주간 국기 교체와 관련한 국민투표를 실시한 결과, 잠정적인 집계지만 기존 국기를 유지하자는 쪽이 57대 43으로 우세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1902년 만들어져 114년간 사용해온 유니언 잭과 남십자성이 들어 있는 현행 국기를 선호한 셈이다. 새 국기 후보는 검정과 청색 바탕에 은 고사리와 남십자성이 들어 있는 모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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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언론은 최근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60% 가량이 현 국기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해 국기에 변화가 없을 것임을 예고한 바 있다.

뉴질랜드 정부는 국기 교체를 위해 디자인 공모를 했으며 지난해 11월 1차 국민투표를 통해 5개의 디자인 후보 중 1개를 가려냈고, 이번에 최종 투표를 실시했다.

뉴질랜드에서는 현 국기의 유니언잭 문양이 식민시대를 상기시킬 뿐 아니라 호주 국기와 너무 비슷하다는 이유 등으로 국기를 변경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돼 왔다.

그러나 다른 편에서는 전장의 많은 장병이 현재의 깃발 아래서 싸웠을 뿐 아니라 국기 교체에 큰 비용이 들어간다는 이유 등으로 반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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