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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3월 21일 12시 18분 KST | 업데이트됨 2016년 03월 21일 12시 18분 KST

매일 밤 남자 속옷을 훔쳐오는 고양이(사진)

사라 나단은 뉴질랜드의 노스 아일랜드에 거주하는 여성이다. 그녀의 하루 일과는 집안 구석 구석에서 남자의 속옷이나 양말을 찾는 것으로 시작된다.

그녀의 집에 찾아온 남자들이 벗어놓고 간 건 아니다. 이 집에 사는 6살 고양이 브리짓이 밤마다 동네를 돌면서 훔쳐온 것들이다.

Now it's getting silly. This is Brigit's haul from the last two months. Every morning we wake up to more. I've put notes...

Posted by Sarah Nathan on Friday, March 18, 2016


“그건 정말 완벽한 집착이에요.” 나단은 뉴질랜드 헤럴드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오늘 아침에 일어났을 때는 집안에 또 다른 양말 4짝이 있었어요.”

브리짓의 집착은 지난 1월부터 시작되었다. 그동안 훔쳐온 팬티는 11장, 양말은 50개다. 지금 사는 집에 이사오기 전에도 브리짓은 언제나 이상한 것들을 주워왔다고 한다. 그런데 지금은 남성 속옷과 양말에 심취한 것이다.

나단은 페이스북을 통해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게 사과를 하기 위해 동네 우편함들에 사과문을 넣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아직 자신이 속옷을 도난당했다며 나서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