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하이오 주 컬럼버스동물원에서는 최근 시베리아 호랑이 3마리가 태어났다. 위 영상에는 그 앙증맞은 모습이 담겨 있다.
어미는 11살 이리사로, 출산으로 지금은 잠시 관람객들의 시선이 닿지 않는 곳에서 쉬고 있다. 새끼들의 성별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이 새끼들을 포함해 컬럼버스 동물원에는 이제 시베리아 호랑이가 7마리가 됐다. 러시아 극동지역의 이 고양잇과 동물은 이제 전 세계에 개체수가 불과 400여 마리 이내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새끼들의 아비인 8살 주피터 역시 체코에서 유럽멸종위기종보호프로그램을 통해 미국으로 오게 됐다.
아래는 동물원 측이 공개한 새끼들의 사진이다.
*허핑턴포스트US의 Newborn Tigers Snuggle Up To Mama In Adorable Debut를 편집했습니다.